"어려운 외국어 대신 알기 쉬운 우리말 사용 권장"

[문화뉴스 MHN 강진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이하 국어원)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어려운 외국어 ‘드라이브스루’를 쉬운 우리말 ‘승차 진료(또는 승차 검진)’로 제시했다. 

승차 진료(드라이브스루)는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알기 위해 차에 탄 채 안전하게 문진, 검진, 검체 채취, 차량소독 등을 하는 것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검사시간을 줄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다. 국내에서 2020년 2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외국 정부와 해외 주요 언론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국어원은 새말 모임을 통해 ‘코호트 격리→동일 집단 격리’,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유행’, ‘에피데믹→(감염병) 유행’, ‘비말→침방울’, ‘진단 키트→진단 도구(모음), 진단 (도구) 꾸러미’, ‘의사 환자→의심 환자’ 등을 제안한 바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어려운 외국어 대신에 국민들이 알기 쉬운 우리말 사용을 적극 권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쉬운 우리말 대체어>

어려운 외국어 쉬운 우리말 대체어
드라이브스루 승차 진료(소), 승차 검진, 차량 이동형 진료(또는 검진)
팬데믹 (감염병) 세계적 유행, 세계적 대유행
에피데믹 (감염병) 유행
코호트 격리 동일 집단 격리
비말 침방울
진단 키트 진단 도구(모음), 진단 (도구) 꾸러미
의사 환자 의심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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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스루'는 쉬운 우리말로 '승차 진료(또는 승차 검진)'

문화체육관광부 "어려운 외국어 대신 쉬운 우리말 사용 적극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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