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우면 지는거다' 이원일♥김유진PD 나이차이, 결혼, 이연복 셰프가 오작교?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부러우면 지는거다'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그릇 쇼핑 데이트에 나서며 지난주의 달달한 분위기와는 다른 의견 다툼을 보였다.

16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이원일과 김유진 PD가 그릇 쇼핑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셰프인 이원일은 그릇 전문가의 면모를 드러내며 마음에 드는 그릇 앞에서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

사이좋게 그릇을 둘러보던 두 사람은 그릇 세트 구입에서 엇갈린 의견을 드러내며 달달한 모습을 자랑하던 지난주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형성했다.

김유진 PD는 그릇을 고르던 중 의견이 엇갈리자 "이거는 내 말을 들어줬으면 좋겠어"라며 단호한 모습을 드러내 이원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패널들은 "두 사람 싸울 것 같다"고 예언하며 일촉즉발의 분위기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부러우면 지는거다' 측이 공개한 스틸에서는 이원일이 김유진 PD를 어깨에 번쩍 들어올린 모습이 포착됐다.

그릇을 사며 냉랭한 분위기가 흘렀던 두 사람이 다시 달달한 사랑 모드로 변한 과정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원일은 1979년 생으로 올해 42세다. 필리핀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 학사를 졸업한 그는 지난 2014년 ~ 2017년 '디어브레드' 오너셰프, 2017년 '파파도나스' 오너셰프, 2017년 '비밀' 오너셰프를 거쳐 2018년부터 '이원일식탁'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1에 출연하며 널리 이름을 알린 그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지녔던 퓨전 한식 요리사로, 특유의 복스러운 먹방으로도 많은 화제가 됐다.

김유진 PD는 프리랜서 PD로 활동하고 있으며 '피디계의 설현'으로 불리는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현재 MBC '전지적 참견 시점' PD로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원일과는 12살의 나이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는데, 프로그램 이후 이연복 셰프와 함께 가진 식사자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연복 셰프는 KBS '편스토랑'에 출연해 당시를 회상하며 김유진 PD에게 "이원일 셰프 어떻냐"라고 돌직구를 던졌다고 밝혔다. 이연복 셰프의 물음에 김유진 PD가 "괜찮은 사람 같다"고 대답하자 두 사람이 좋은 인연으로 발전하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