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에도 계속 운영중인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사와 주변시설 등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서울의 문들이 굳게 닫힌 최근, 답답한 집안을 벗어나 나들이나 데이트를 가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다행히도 남산 서울타워는 코로나에도 굳건하게 운영중이다..
남산서울타워는 지난 3월 4일 코로나 19로 인해 영업시간을 변동한다고 전했다. 국립문화시설이 아닌 만큼 (YTN소유) 국립문화시설이 다 폐장하는 와중에도 갈 만한 몇 안되는 공간이 되었다.
남산타워는 1975년에 완공되어 방송용 송신탑으로 쓰였는데, 동아방송, 문화방송, 동양방송의 세 곳이 투자해 세운 송신탑 용도였다. 높은 위치인 만큼 전망대로써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에 대해서도 공사했다. 한때는 노천 전망대도 있어 탁 트인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었지만 안전문제로 폐쇄되었다.
완공 후 체신부(현 우체국)에서 소유하다가 한동안 제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송신지점을 관악산으로 옮기는 많은 방송국들에 의해 그 기능을 일부 상실했다.
현재는 그 고유의 송신탑 기능보다는 전망대의 기능으로써 더 활용되고 있다.
남산타워는 서울 남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3, 4호선 충무로역 2번 출구 대한극장 앞, 동대 입구 6번 출구에서 버스를 탑승하면 쉽게 올라올 수 있다. 순환버스인 02번, 04번을 탑승하면 정상까지 올라올 수 있다. 혹은 케이블카를 이용해 남산의 멋진 전경을 둘러 볼 수도 있다. 케이블카 정거장 주변에는 돈가스를 주 메뉴로 하는 식당이 많아 한 끼 식사를 하고 내려오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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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에도 계속 운영중인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사와 주변시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