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원빈 부부, 비-김태희 부부, 이효리-이상순 부부, 박은혜, 장혁, 서장훈, 홍석천 등 선행 이어져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지난달 23일부터 코로나19의 위험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만연해지며 임차인들 역시 적지 않은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건물을 임차해 가게를 운영해야하는 임차인들은 수입도 떨어지지만 임차료라는 큰 비용에 울상을 짓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들지만, 그 와중에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각지의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착한 임대인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뜻을 함께한 많은 사람들 속에서 눈에 듸는 이름들이 들려왔다.

출처 : 연합뉴스
'착한 임차인 운동' 동참한 이나영-원빈 부부

지난 3월 7일, 원빈-이나영 부부는 '착한 건물주'운동에 동참했다.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보는 임차인들의 생계를 위해 소유한 건물에 대한 임차료를 3,4월간 절반으로 감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통화에서 "부부가 개인적으로 조용히 준비했던 일이라 회사에서도 파악하고 있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스타부부로 유명한 김태희-비 부부도 이에 동참했다. 강남에 건물을 보유한 비-김태희 부부 또한 마찬가지로 임차료를 절반으로 감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 라클라우드 공식 홍보영상
'착한 임차인 운동' 동참한 김태희-비 부부

가수 이상순씨와 행복한 부부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이효리 또한 이번 운동에 동참했다. 지난 11일 이효리는 소유한 서울 한남동의 건물에 대해 아예 임차료를 받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외에도 방송인 서장훈, 홍석천과 배우 전지현, 장혁, 박은혜 등 많은 스타들이 임차료 감면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이번 '착한 임차인 운동'을 돕고 있다. 운동을 진행하는 사람들에 대해 동참 금액중 50%를 다시 세액공제 해주는 등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스타들이 동참한 이번 '착한 임차인 운동'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만큼 이번 코로나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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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위기에 "임대료 걱정 마세요" 발 벗고 동참한 연예인들

이나영-원빈 부부, 비-김태희 부부, 이효리-이상순 부부, 박은혜, 장혁, 서장훈, 홍석천 등 선행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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