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우리 문화유산 콘텐츠로 국민들 심신 달랠 것

한국의 명승, 할미·할아비 바위

[문화뉴스 MHN 노만영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이 지난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봄, 자연과 함께하는 영상여행 특집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문화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외출 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국민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7개의 주제로 구성된 이번 영상들을 한국의 문화유산, 궁궐과 정원, 명승지, 천연기념물, 섬을 소재로 한다. 

문화재청은 지난 6일 '문화유산 ASMR영상'을 통해 무형문화재의 재현 과정을 담은 기획영상을 공개했으며 "한 달간 문화유산 영상들을 집중적으로 공개하여 국민들의 심신을 달랠 것"이라고 전했다.문화유산채널은 문화재와 관련된 영상자료 및 사진자료들을 탑재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상현실을 이용한 '문화유산 여행 360도 VR'시리즈는 제주 용천동굴, 담양 소쇄원, 한라산 백록담,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등 실제로 방문하기 어려운 문화유산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 콘텐츠이다.  

한편 문화유산채널은 자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대중들이 문화유산 콘텐츠에 보다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화유산채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3월 기준으로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하여 유튜브 본사로부터 '실버 플레이 버튼(Silver Play Button, 10만 명 이상 공식 구독 인증)'을 받는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친근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제작·보급하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문화유산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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