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성동구 내 아파트 단지에서 ‘베란다 음악회’를 개최한다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오는 23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성동구 내 아파트 단지에서 ‘베란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처: 이탈리아 신문 La Stampa 인스타그램

 

‘베란다 음악회’는 코로나감염증바이러스-19(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예술의 힘을 믿으며 음악으로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심리적 방역’을 위한 취지로 기획 되었으며,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로 자가 격리된 사람들이 베란다에 나와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는 등 위기를 예술로 승화시켜 극복하는 모습을 재현하고자 한다.

1차 공연으로는 오는 23일 오후 3시에 왕십리 텐즈힐 1단지에서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박정원과 제자들이 성악 메들리를 선보일 것이다. 

이후에도 성동구 내 아파트 곳곳에서 뮤지컬 갈라, 국악,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성동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극복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음악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 교육문화팀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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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베란다 음악회’개최...아파트 베란다에서 음악감상하세요

오는 23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성동구 내 아파트 단지에서 ‘베란다 음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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