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나이틀리 메트 오페라 스트림스’ 서비스를 시작
약 2 주간 14편의 무료 오페라 공연 서비스
문화 소외계층 문화 향유의 질 향상되나?

[문화뉴스 MHN 박한나 기자]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이하 메트 오페라)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공연 취소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무료 온라인 공연  서비스를 진행한다.

19일 공연계 관계자에 따르면 메트 오페라는 한국 시각으로 지난 17일부터 매일 공연 한 편씩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나이틀리 메트 오페라 스트림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야닉 네제 세겐가 지휘하고 성악가 엘리나 가랑차·로베르토 알라냐 주연의 오페라 '카르멘'을 시작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오페라 '라보엠''라 트라비아타''람메르무어의 루치아'등을 선포인다. 

출처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홈페이지 캡처

또한 오페라 팬들에게 입문용 작품으로 꼽히는 오페라 '탄 호이저'로 국내외 오페라 팬층을 두텁게 만들 예정이다.

'나이틀리 메트 오페라 스트림스'서비스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회원 등록 없이 '지금 감상하기(Watch now)'를 클릭하면 HD 화질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세계적인 오페라단의 온라인 공연 서비스의 시작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미 국내에서 이루어진 공연계의 흐름과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공연 관련 종사자들의 신음은 깊어갈지 모르지만, 이로 인해 시작된 공연계 변동이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의 질을 향상시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한편, 국내에서는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20시간 동안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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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료 온라인 서비스' 시작....값비싼 오페라도 내 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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