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루에만 구성원 중 7명 확진 받아
느린 결과 통보에 확진자 더 있을 것으로 예상돼

리그가 중단된 NBA 경기장 전경, 출처=AP Photo/Morry Gash/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이대형 기자] NBA 리그의 구성원들 사이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 12일 유타 재즈의 루디 고베어가 확진 판정을 받아 리그가 전면 중단된 이후 이어진 검사에서 20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총 14명의 NBA 구성원이 확진을 통보받았다.

특히 20일에는 하루만에 확진자가 7명이나 늘었다. 미국스포츠언론 ‘디 어슬레틱’ 샴즈 카라니아 기자의 트위터에 따르면 그 중 “LA 레이커스 소속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알려 현재 서부 컨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는 팀 운영에 큰 암초를 만나게 되었다.

또한 보스턴 셀틱스의 마커스 스마트 역시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검사 이후로 쭉 자가격리 중이다. 신께 감사하다"라며 "우리는 모두 코로나19를 가장 진지한 자세로 대해야만 한다. 이것이 국내 의료 전문가들의 첫번째 우선순위이며 우리는 더욱 많은 검사를 시행해야만 한다"는 심경을 남겼다.

검사 후 결과 통보까지 5일이나 소요되는 탓에 무증상 혹은 숨겨진 확진자가 리그 내에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무국이 당초 계획했던 자선경기와 리그 일정 변경 역시 쉬이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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