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 과정에서 1~2% 정도의 카페인만 남아
경우에 따라선 20%의 카페인이 남는다

출처: 픽사베이

[문화뉴스 MHN 권성준 기자] 하루를 시작할 때 사람들은 잠에서 깨기 위해 커피를 찾는다. 하지만 카페인만 섭취하면 심장이 두근대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이 향긋한 커피 향을 즐기기 위해 디카페인 커피를 판매한다. 디카페인 커피는 진짜 카페인이 없을까?

디카페인 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커피 원두에 물에 불려 카페인을 추출하거나 원두를 증기로 찐 다음 용매를 이용해 카페인을 분리하는 방법이 있다. 이런 방식을 반복하여 카페인을 추출하는데 이 과정에서 소량의 카페인이 남게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디카페인 커피에는 원래 원두에 비해 1~2%정도의 카페인은 남아있다. 일반적으로 아메리카노에는 100ml당 45mg 정도의 카페인이 함량되어있다. 따라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의 경우 0.5~1mg 정도의 카페인이 남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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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커피의 단점은 무엇일까?

첫 번째로는 카페인의 추출과정에 있다. 카페인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원두를 물에 불리거나 찜하기 때문에 커피의 맛이 변한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미량의 카페인이 소량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체질에 따라서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원래 커피의 20% 정도의 카페인을 함량하고 있을 수 있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픽사베이

한편 커피 중에 샤리에 커피(Charrieriana coffee)라는 원래부터 카페인이 없는 품종도 존재한다. 아직 시험재배 중이며 커피로 만들시 역겨운 맛이 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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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커피 정말로 카페인 없을까?

디카페인 과정에서 1~2% 정도의 카페인만 남아
경우에 따라선 20%의 카페인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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