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새로운 기능 탑재,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대한민국 1차 출시국에서 제외

출처: 애플 코리아

[문화뉴스 MHN 권성준기자] 지난 18일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출시하였다. 이번 4세대의 디자인은 3세대와 비교하면 큰 변화는 없다. 화면 크기는 같으며 카메라가 바뀌고 무게가 조금 증가하였다.

이번 4세대에서 눈에띄게 달라진 점은 카메라의 변화이다. 후면에 기본으로 탑재된 1200만 화소 카메라에 10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를 추가로 달아 원하는 앵글의 사진과 동영상을 프레임 안에 완벽하게 담을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이 후면 카메라 부분에는 LiDAR 스캐너를 탑재하였다. LiDAR는 빛을 이용해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기술로 최대 5m 거리안에 있는 물체 까지의 거리를 짧은 시간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아이패드의 AR 기능을 더욱 강화시켰다. 빠른 측정속도로 AR 오브젝트를 바로 배치할 수 있으며 오브젝트들의 위치가 자연스러워 졌다.

출처: 애플 코리아

전면 카메라에는 TrueDepth 카메라를 포함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통해 얼굴을 인식하는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TrueDepth 카메라가 얼굴을 스캔한 뒤 뉴럴 엔진을 이용해 기기가 사용자의 외모 변화를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알려졌다.

내부 하드웨어적으로는 A12Z Bionic 칩을 탑재하여 빠른속도와 4K 동영상 편집이나 3D 디자인, 증강 현실과 같은 고사양의 작업의 성능은 높아졌으며 뉴럴 엔진을 통해 자체 머신 러닝 기술도 제공하였다.

출처: 애플 코리아

이번 아이패드 프로와 같이 출시된 매직 키보드는 사진과 같이 아이패드를 공중에 띄워둔 채 사용할 수 있어 화제가 되었다.

커서와 멀티터치의 반응속도가 빨라졌으며 키보드를 사용시 아이패드를 충전할 수 있도록 USB-C 포트가 탑재되어있다.

하지만 매직 키보드는 11인치 389,000원, 12.9인치 449,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논란이 되었다.

한편, 아이패드 프로 4세대는 현재 미국을 비롯한 30개 국가에 출시되었지만 대한민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아 정식 출시는 시간이 더 걸릴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대한민국 출고가는 11인치 1,029,000원, 12.9인치 1,29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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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IT]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바뀐점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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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차 출시국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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