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곳 시범사업 선정 후 예산 지원 계획
홍보ㆍ마케팅 비용으로 1곳당 1억8천만원씩 지원 예정
공모 신청 기간 3월23일~4월3일

"골목상권 살리자"/사진제공: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경기도가 관광사업 활성을 위해 올해 14억3천만원을 들여 '관광 테마 골목'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역사, 문화, 체험, 맛집, 생태, 레저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보유한 골목을 관광 테마별로 나눠 홍보, 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구의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가수 김광석이라는 테마와 거리가 보유한 콘텐츠를 토대로 '스토리텔링 골목'으로 재탄생시킨 대표적인 관광사업 활성 우수사례로 꼽힌다.

경기도는 공모를 통해 올해 7곳의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경기관광공사는 해당 시·군 및 지역협의체와 협의를 거쳐 사업대상지 1곳당 1억8천만원의 예산을 시·군의 직접 활성화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골목에는 전문가 자문 및 밀착 컨설팅, 주민참여 역량 강화 지원,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관광코스 및 테마 프로그램 개발 운영, 맞춤형 홍보 등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에는 시군별로 최대 2곳씩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4월 3일까지다.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가진 골목을 육성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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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광 테마 골목' 육성 프로젝트 추진한다

올해 7곳 시범사업 선정 후 예산 지원 계획
홍보ㆍ마케팅 비용으로 1곳당 1억8천만원씩 지원 예정
공모 신청 기간 3월23일~4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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