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WHO, 코로나 의심증상에 '이부프로펜' 금지 권고 철회...타이레놀 괜찮을까
  • 한진리 기자
  • 승인 2020.03.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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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부프로펜' 사용 금지 권고한 WHO
21일 SNS 통해 "이부프로펜 사용, 반대하지 않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제 '타이레놀' 추천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오락가락 WHO, 코로나 의심증상에 '이부프로펜' 금지 권고 철회...타이레놀 괜찮을까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WHO가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에게 해열진통소염제 '이부프로펜'(ibuprofen)을 피하라는 권고를 철회했다.

21일 WHO는 19일(현지시간)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이부프로펜이 코로나19 환자의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제시한 뒤 "현재 이용 가능한 정보를 바탕으로 WHO는 이부프로펜 사용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부프로펜의 일반적인 경우를 넘어서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17일(현지시간)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이부프로펜이 특정 상황에서 부작용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코로나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 이부프로펜을 선택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출처=연합뉴스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오락가락 WHO, 코로나 의심증상에 '이부프로펜' 금지 권고 철회...타이레놀 괜찮을까

이어 이부프로펜 대신 파라세타몰(paracetamol)을 추천했다. 파라세타몰은 약국에서 다른 해열제로 팔리고 있는 '타이레놀'의 성분, 즉 아세트아미노펜의 다른 이름이다. 

해당 브리핑 이후 파라세타몰을 주요 성분으로 만들어진 타이레놀 사재기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등 후폭풍이 일었다.

국내 코로나19 중앙임상위원회도 이부프로펜 사용 중지를 권고할만한 근거가 없다며 "WHO 권고 이후 회의를 열어 논의했지만 이부프로펜의 사용 중지 또는 금지를 권고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면서 "코로나19 의심 환자의 해열제는 담당 주치의와 상의해서 쓰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많이 투약하면 간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투여량 권고를 엄격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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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WHO' 코로나 의심증상에 '이부프로펜' 금지 권고 철회, 타이레놀 괜찮을까

앞서 '이부프로펜' 사용 금지 권고한 WHO
21일 SNS 통해 "이부프로펜 사용, 반대하지 않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제 '타이레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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