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미운우리새끼' 스페셜 MC로 등장한 이태성이 솔직한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이태성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태성은 드라마에서 재벌 2세, 실장님 역할을 주로 맡아 차가운 이미지와 달리 절약 정신이 투철하다고 밝혀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이태성은 "10세 아들이 있다"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 대디'로서 아들에게 미안했던 일을 얘기하며 애틋함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하늘나라에 와이파이가 있어요?"라고 물어본 아들의 순수한 일화를 밝혀 모벤져스를 울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태성은 1985년 생으로 올해 36세다. 지난 2004년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 '사랑니',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9회말 2아웃', '장난스런 키스', '살맛납니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2년 군입대를 앞둔 시점 7세 연상의 아내와 결혼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나았다. 당시 돌 지난 아들이 있었던 이태성은 사정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혼인신고만 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후 식을 올리고 군 복무를 이어간 이태성은 2015년 3월 경 아내와 성격차이로 합의 의혼 했고, 양육권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을 공개해 다시 한번 주목 받았다. 

한편 이태성은 차기작으로 오는 4월 방송되는 tvN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태성의 반전 매력이 공개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2일 밤 9시 5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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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이태성 "10살 아들 혼자 키워" 고백...나이, 아내, 이혼 사유

'미우새' 스폐셜 MC로 등장한 이태성
올해 36세...지난 2012년 결혼 사실 공개
2015년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