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앙코르 방송으로 5부작 '원더랜드 로키, 알래스카' 방송
EBS1, 3월 23일~27일까지 5일간 오후 8시 50분

[문화뉴스 MHN 강진규 기자] 세계테마기행이 겨울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대륙의  분수령  로키산맥으로  떠난다.

사진 출처 '세계테마여행'

제 1부 '와일드 로드, 로키'에서는 로키산맥으로 향하는 길을 소개한다. 미국에서부터 캐나다까지 4800km에 달하는 북미대륙의 분수령 로키, 그중에서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캐나다 로키로 향하던 중, 두 눈을 매혹하는 붉은 호수를 만난다.

호수의 정체는 다름 아닌 습식 크랜베리 밭. 공기주머니가 있어 물 위에 둥둥 뜨는 크랜베리의 부력을 이용해 물에서 수확하는 별난 현장에 참여한다. 

사진 출처 '세계테마여행'

밴쿠버에서 9시간 이상을 달려가야 하는 캐나다 로키. 93번 국도 아이스필즈 파크웨이(Icefields Parkway)는 세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는 곳이다. 얼어붙은 자연을 가로지는 이 도로는 곳곳에서 야생동물들이 출몰하는 야생동물의 천국. 엘크와 큰 뿔 산양이 뛰어노는 와일드 로드 위에서 애서배스카 폭포(Athabaska Falls), 컬럼비아 빙원(Columbia Icefield) 등의 명소도 함께 즐긴다. 

드디어 캐나다 로키에 도착해 최고의 전망대라 불리는 설퍼산(Sulphur Mountain) 곤돌라를 탑승한다. 360도 파노라마 뷰로 펼쳐지는 여섯 개의 바위 산맥과 능선을 잇는 1.2km의 나무 데크 길이 야생 로키의 숨결을 충분히 느끼게 한다. 

사진 출처 '세계테마여행'

로키의 진짜 야생 속을 매일 누비는 버섯꾼, 대런. 그와 함께 자연산 송이버섯 채취에 나선다. 험준한 산맥에 길을 내며 들어간 곳엔 값비싼 송이버섯이 지천. 아이 주먹만 한 사이즈부터 어른 얼굴만 한 사이즈까지 와일드 로드 안에는 풍요로움이 가득하다.

반나절 버섯 채취에 몸이 녹초가 될 즈음, 대런이 소개하는 비밀 아지트까지 소개받는데. 현지인들도 잘 모른다는 산골 천연 온천에서 로키의 눈부신 산세를 내려다보며 피로를 씻는다. 

사진 출처 '세계테마여행'

한편 세계테마기행은 코로나19 여파로 3주간 5부작 앙코르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원더랜드 로키, 알래스카'편은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오후 8시 50분에 EBS1에서 방송되며 1부 '와일드 로드, 로키', 2부 '신이 빚은 놀이터', 3부 '어마어마한 가(家)', 4부 '알래스카 겨울나기', 5부 오! 멋진 데이(Day)'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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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코로나19 여파로 '원더랜드 로키, 알래스카' 앙코르 방송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오후 8시 50분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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