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Attention] 지금 주목할 만한 문화 콘텐츠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0.03.23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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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민미술관 '새일꾼'전시서 다양한 프로그램 눈길 끌어...'Listener's Chair', '컴필레이션 앨범' 등
영화 '패왕별희' 재개봉...장국영 기일 4월 1일에 맞춰 개봉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다가오는 봄을 가득 채워 줄 주목할 만한 문화 콘텐츠들을 소개한다.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 신선하거나 반가운 콘텐츠들로 지친 몸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전시]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 선보여 - 'Listener's Chair', '얼굴들 2020', '컴필레이션 앨범'

일민미술관 '새일꾼 1948-2020 :
여러분의 대표를 뽑아 국회로 보내시오' 전시 포스터

일민미술관이 오는 24일부터 6월 21일까지 '새일꾼 1948-2020: 여러분의 대표를 뽑아 국회로 보내시오'전을 선보인다.

'아카이브형 사회극'을 플랫폼으로 한 전시 '새일꾼 1948-2020'은 한국 최초의 근대적 선거였던 1948년 5.10 제헌국회의원선거부터 오는 2020년 4월 15일에 개최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73년의 선거 역사를 동시대 예술로 조명한다. 

본 전시에서는 선거 73년의 역사를 다층적으로 기록한 아카이브 자료와 함께, 동시대 예술가 21팀이 참여하여 설치, 퍼포먼스, 문학, 드라마, 게임, 음악 등 다양한 예술적 형식으로 갈등과 경합, 그리고 축제의 장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

일민미술관 '새일꾼
일민미술관 '새일꾼 1948-2020'- 'Listener's Chair'

특히 전시와 연계되어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 

천경우 작가의 'Listener's Chair'는 관객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퍼포먼스, 설치 작품이다. 누구든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사람은 참여할 수 있다. 일민미술관 앞 광장에 설치된 1인용 스피치룸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3분동안 하면 그 이야기는 전시장에 설치되어 우연히 선택한 누군가가 경청하게 된다. 

일민미술관 '새일꾼 1948-2020'- '얼굴들 2020'/일민미술관 인스타그램

'얼굴들 2020'은 참여자의 '얼굴들'로 완성 되어가는 작품이다.

첫 대통령 직선제를 경험한 90대 노인부터 첫 선거만을 기록할 20대까지, 대통령 선거에 한 번이라도 투표권을 행사해 본 적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얼굴, 이름, 생년월일, 투표한 역대 대선 후보자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얼굴을 촬영 해 신청하면 수집된 얼굴과 정보가 전시 종료일까지 전시되는 프로젝트이다. 자세한 사항은 일민미술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일민미술관 '새일꾼 1948-2020'- 컴필레이션 앨범 커버/일민미술관 인스타그램

이번 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컴필레이션 앨범 '도래하지 않은 이들을 위한 노래'가 특히 눈길을 끈다. 밀레니얼 세대 전자음악가 다섯 팀이 참여해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을 제작, 그들에게 어떤 말과 노래를 물려줄 수 있으며 어떻게 세대교체에 협력할 수 있을지 질문하는 앨범이다. 참여 아티스트로는 키라라, Y2K92, 살라만다, 장명선, HWI 의 5팀이다.

컴필레이션 앨범 '도래하지 않은 이들을 위한 노래'는 오는 25일 정오부터 온라인 음원 유통 플랫폼을 통해 스트리밍 가능하며, 4월 7일 발매되는 음반은 '바이닐(LP)'을 매개로 300여개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 및 유통될 예정이다.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재개봉(2020.4.1)

영화 '패왕별희' 포스터

영화 매니아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장국영 주연의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천카이거 감독)가 오는 4월1일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패왕별희'는 1993년 개봉된 영화로, 경극을 사랑한 두 남자의 사랑과 질투, 그리고 경극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영화다. 

영화 '패왕별희'는 1993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1994년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7개 부문 수상을 이끌어내며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금은 세상을 떠난 고(故) 장국영의 대표작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당시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장국영붐'을 일으킨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무극', '매란방' 등 세계인이 사랑한 감독 첸 카이거의 섬세한 연출로 영화의 모든 미쟝센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1993년 국내 개봉되었던 156분에서 171분으로 늘어난 확장판이자, 장국영의 17주기를 앞둔 스페별한 개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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