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임상 시험 중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극찬한 클로로퀸

출처: 픽사베이

[문화뉴스 MHN 권성준기자]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이에 대한 치료제를 찾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에볼라 치료제로 쓰이던 '렘데시비르'를 투여받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은 상태가 급격하게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대한민국은 현재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렘데시비르의 부작용으로 약을 투여한 뒤 간 수치가 높아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다른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되고 있는 약은 기존에 말라리아 약으로 쓰이던 '클로로퀸'이 있다. 이 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의 선물'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더욱 관심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클로로퀸의 임상 시험에 40억의 예산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클로로퀸은 다른 말라리아 치료제로 쓰이는 퀴니네보다 독성이 적어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지난 24일 클로로퀸을 복용한 미국의 남성이 사망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이에 미국의 전문가들은 아직 임상 시험이 끝나지 않았으므로 섭취를 자제하라는 권고를 내렸다.

이 외에도 기존에 에이즈 치료제로 사용되던 '칼레트라', B형 간염 치료제 '레보비르', 항생제 '아지스로마이신'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25일 코로나19 국내 현황은 확진자 수가 9137명이 되어 24일 대비 100명이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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