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불가한 스토리에 빠른 전개로 몰입감 높인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빠른 전개에 이어 초스피드 떡밥 회수 예고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 초스피드 떡밥 회수를 예고했다.
'365'는 첫 방송부터 빠른 템포의 전개와 촘촘한 스토리에 허를 찌르는 반전, 감각적인 영상미와 유연한 완급조절이 돋보인 연출, 그리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한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 압도적인 흡입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인생 리셋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에 덧입혀진 미스터리한 분위기는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이처럼 첫 방송만으로 호평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에는 이준혁, 남지현, 김지수, 양동근까지 배우들이 이구동성으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빠른 템포의 전개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첫 회 방송에서 이준혁(지형주)과 남지현(신가현)을 중심으로 이들이 왜 리셋을 선택하게 되고, 리셋 이후에 어떻게 바뀌게 되는지까지 한 회에 담아냈다. 이토록 빠른 전개에 이후에 어떤 전개가 그려지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365’ 측이 지난 첫 방송에서 던져진 떡밥 세 가지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이는 당장 오늘 24일 밤 방송되는 3-4회 방송부터 떡밥 회수가 시작될 것을 예고해 긴장의 고리를 더욱 팽팽히 당겼다.
베일에 가려진 리셋터들, 리셋 선택한 이유는?
먼저 지난 첫 방송에서 10명의 리셋터 중 리셋한 이유가 보여진 것은 형주(이준혁)와 가현(남지현) 외에는 없다. 가현은 걷지 못하게 된 이후만 나왔을 뿐 그 이유는 그려지지 않았다. 리셋 초대자 이신(김지수)의 전화를 받고 모인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인 다른 리셋터들 또한 어떤 이유로 인생을 과거로 되돌렸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처음 이신의 초대를 받은 사람은 총 11명이었다. 하지만 리셋의 규칙으로 인해 과거로는 현재의 기억만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임산부는 결국 리셋을 포기했다. 누군가는 리셋을 하는 순간까지 로또 번호를 외우는가 하면, 또 다른 누군가는 리셋 전과 후의 행색이 180도 달라져서 등장하는 등 각자 다른 이유로 인생을 과거로 되돌린 이들이 더욱 궁금해진다.
리셋의 변수, 첫 타자는 가현
‘365’가 예측 불가능한 반전을 선사할 수 있는 이유는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과거로 되돌아간 그 인생에서 어떤 사건이 어떻게 발생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는 방송 첫 회 만에 증명되었다. 두 다리로 걸을 수 없었던 가현이 리셋 후 걸을 수 있게 되었지만, 십년지기 친구와 약혼자가 자신을 배신하고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변수를 맞닥뜨린 것이다. 이로 인해 가현에게 어떤 또 다른 변화가 생기게 될지 예상할 수 없다.
또한, 리셋의 변수가 가현뿐만 아니라 다른 리셋터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예감케 하면서 긴장의 끈을 더욱 조이고 있다.
리셋하자마자 사망, 데스노트게임 본격 시작
처음 이신의 초대를 받은 사람은 총 11명. 리셋을 포기한 임산부를 제외하고 리셋을 한 리셋터는 10명이었다. 이들은 리셋에 성공하고 일주일 후 지안원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지만, 약속 당일 그곳에는 10명이 아닌 단 9명만 모인다. 그리고 이신은 리셋에 참여했던 박영길(전석호)이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며 첫 방송의 엔딩을 장식했다.
첫 방송에서 리셋을 하자마자 사망자가 등장했고 이는 시청자들을 궁금증에 빠뜨리기 충분했다. 그뿐만 아니라 예고에서는 리셋터와 이신 사이에 불신과 의심이 시작되고 이들 사이의 본격적인 심리전과 목숨을 건 생존 게임이 펼쳐질 것을 보여줬다. 떡밥을 던진 동시에 회수에 들어가는 초고속 전개를 앞세운 ‘365’가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24일 밤 8시 55분에 3-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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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첫주부터 떡밥 회수 시작할까?
예측 불가한 스토리에 빠른 전개로 몰입감 높인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빠른 전개에 이어 초스피드 떡밥 회수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