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바깥 출입이 자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2020년 예정된 전시와 행사들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의 여파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빠른 종식을 바라며 2020년 예정돼 있는 행사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 '서울하프마라톤', '서울코믹월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vol.9'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 

먼저, 가장 이르게 예정돼 있는 행사는 '서울하프마라톤'이다. '서울하프마라톤'은 본래 오는 4월 26일 개최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잇따른 행사 연기로, '서울하프마라톤' 주최측 역시 잠정적 연기를 결정했다. 또한 참가비 역시 전액 환불을 결정했으며, 추후 일정이 마련되는대로 다시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하프마라톤은 신체 건강한 남, 여가 참가해 서울 한복판에서 하프코스(약 21km) 혹은 10km코스로 달리는 마라톤대회이다. 조선일보 주최하에 열리고 있으며 선착순 2만명의 참가인원으로 참가비는 5만 원이다. 출발지는 광황문광장이고 하프코스와 10km 도착지는 각각 상암 월드컵공원과 여의도공원이다. 

다음으로 오는 5월 16일에서 17일로 예정돼 있는 168회 '서울 코믹월드'다. '서울 코믹월드' 역시 4월 초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연기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4월 예정된 행사의 참가신청서는 5월로 승계돼 정상적으로 참가 가능하지만 만일 일정변경으로 취소를 희망할 경우, 취소 역시 가능하다.

또한, 2차 추가신청에 대한 사항은 추후 별도 공지 예정이다. 한편, '서울 코믹월드'는 동아리 판매전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행사이며, 창작품을 통해 교류함으로써 만화를 스스로 창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만화를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공유의 장이다. 주최장소는 SETEC으로 정해졌으며 참가비는 일인당 6,000원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행사는 오는 7월 30일에서 오는 8월 2일로 예정돼 있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vol.9'이다. 아직은 여유기간이 있어 코로나 사태로 인한 영향은 받지 않았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은 일러스트레이션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전시회로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디자인, 캘리그라피 등 관련 분야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아트 축제이다.

참가자격을 가진자로는 국내외의 창작자로 활동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 관련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등이 있다. 참가분야에는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독립출판, 캐릭터디자인, 그래픽디자인,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캘리그라피 등이 있다. 비용은 부스타입에 따라 다르며 현재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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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하프마라톤', '서울코믹월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vol.9' 일정 및 내용 소개

2020 예정된 행사들 코로나 여파로 일정 변경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