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뭐 있을까?
레이첼 맥아담스의 사랑스러움 담은 '어바웃 타임'
류승룡과 갈소원의 부녀케미 '7번방의 선물'
디즈니와 픽사의 조합 '코코'

출처: pixabay

[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있지만 가족영화는 잔잔한 여운과 감동을 남기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 

때로는 감동적인 내용으로 눈물 짓게 하고 때로는 웃긴 장면으로 배꼽 잡게 하는, 가족과 함께 모여 보기 좋은 가족영화 세 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어바웃 타임' 공식포스터

1. 어바웃 타임 (2013)

감독 : 리차드 커티스
출연 : 도널 글리슨, 레이첼 맥아담스, 빌 나이, 린제이 던칸, 리디아 윌슨 등

모태솔로 '팀'은 성인이 된 날 아버지로부터 놀라운 비밀을 듣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이다. 팀은 이 능력으로 여자친구를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던 중 그는 런던에서 사랑스러운 여인 '메리'에게 첫 눈에 반한다.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팀은 몇 번이고 시간을 되돌린다. 거듭된 시간의 반복 속에 그와 그녀의 사랑은 완벽해지는 줄 알았지만, 예상치 못 한 변수가 발생하게 된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관련된 가장 큰 고민을 마주한 톰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어바웃 타임'은 로맨스 영화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팀'의 가족을 위하는 마음을 감동적으로 전달해 가족과 함께 보기에도 분명 좋은 영화다. 또한 레이첼 맥아담스의 사랑스런 연기는 남녀를 불문하고 영화에 매혹되도록 한다. 

출처: (주)NEW
영화 '7번방의 선물' 공식포스터

2. 7번방의 선물 (2012)

감독 : 이환경
출연 :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오달수, 박원상 등

정신지체 장애를 가져 6살의 지능에 머물러 있는 '용구'는 주차요원으로 일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에게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귀여운 딸 '예승이'가 있다. 어느날 용구는 뇌진탕으로 쓰러진 한 아이를 구하려다가 운이 안 좋게 아동 강간범이라는 누명을 쓰게 된다. 그는 교도소 7번방에 수감돼 재소자들에게도 폭행과 무시를 받게 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순수한 용구의 모습에 재소자들은 그가 누명을 썼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7번방에는 생각지 못 한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선물이 찾아오게 되는데, 과연 용구는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

'7번방의 선물'은 개봉 당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류승룡의 코믹스런 연기와 갈소원의 귀엽고도 똑부러지는 모습은 관객들이 미소 짓게 했고 동시에 부성애를 부각시키며 눈물을 자아냈다.

출처: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코코' 공식포스터

3. 코코 (2017)

감독 : 리 언크리치
출연 : 안소니 곤잘레스,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벤자민 브랫, 알라나 우바치, 아나 오펠리아 머기아 등

소년 '미구엘'은 뮤지션을 꿈꾸지만 그의 가족은 음악이라면 치를 떤다. 어느날 '미구엘'은 우연한 기회로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의 기타에 손을 댔다가 '죽은 자들의 세상'에 가게 된다. 그 곳에서 의문의 사나이 '헥터'와 만나게 되는데, 둘은 함께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황홀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헥터는 이승에서 자신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과연 미구엘과 헥터가 마주하고 있는 비밀은 무엇이고, 헥터는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디즈니와 픽사가 합작한 영화인 만큼 아름다운 음악과 섬세한 캐릭터들의 모션과 표정이 생동감을 더해준다. 가족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만큼 가족들과 함께 보며 감동을 나누면 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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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보고싶은 영화...'어바웃 타임', '7번방의 선물', '코코' 소개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뭐 있을까? 
레이첼 맥아담스의 사랑스러움을 담은 '어바웃 타임'
류승룡과 갈소원의 부녀케미 '7번방의 선물'
디즈니와 픽사의 조합 '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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