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파이와 쿠키가 있는 카페 파이홀
티라미수와 치즈케이크가 있는 카페 클라르테
오렌지 빙수와 복숭아디저트가 있는 카페 이미

[문화뉴스 MHN 박혜빈 기자] 든든하게 밥을 먹고 배를 채우고도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며 달달한 후식을 찾는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젊은 층이 많이 가는 서울 연남동과 신촌, 홍대 인근 디저트로 유명한 카페 세 곳을 소개한다. 

 

▶ 수제 파이와 쿠키가 있는 카페 파이홀

신촌 파이홀, 파이 맛집, 신촌 카페 추천

특색 있는 수제 파이와 쿠키, 스콘 등을 판다. 파이는 매일 대여섯 가지의 종류가 준비되는데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얼그레이 가나슈 파이다. 초콜릿 위에 부드럽고 향긋한 얼그레이 크림이 듬뿍 올라가 있어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맛이다. 얼그레이 가나슈, 오레오 말차 가나슈 등의 시그니처 메뉴를 제외하고 파이 종류는 매일 조금씩 변동된다. 파이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그날의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워낙 파이가 유명해서 손님 대부분 파이를 주문하지만, 파이홀에는 쿠키를 찾는 단골손님도 많다. 쿠키는 따뜻하게 데워주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한가로운 오후, 당 충전을 하기 딱이다.

내부는 원목으로 된 가구와 벽, 그리고 아기자기한 그림과 소품들로 포근한 느낌이 든다. 확장 이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사람이 많다. 포장이 가능하고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주문 케이크 제작도 하고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휴무 없이 운영한다. 

 

 

▶ 티라미수와 치즈케이크가 있는 클라르테

클라르테커피의 베이크드 트리플 치즈케이크, 서울 연남동 케이크 맛집

화려한 비주얼의 수제 디저트로 유명하다. 세 가지 종류의 티라미수와 치즈케이크 총 네 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티라미수가 맛있기로 유명하지만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베이크드 트리플 치즈케이크도 추천한다. 이탈리아, 호주, 미국 등 세 가지 크림치즈를 배합해 프랑스산 밀가루 반죽에 노릇하게 구워서 치즈 본연의 향과 맛을 극대화했다. 제철 과일을 곁들여 보다 풍부한 식감을 더한 구움 치즈케이크이다. 

두세 가지 종류의 과일이 듬뿍 들어간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달달한 디저트와의 조화가 좋은 커피도 있다. 커피는 직접 고르고 로스팅 한 원두를 이용한 프리미엄 커피도 준비되어 있다. 

클라르테는 연남동 골목 2층과 3층에 위치해 있다. 2층은 오픈형 주방에서 커피 내리는 모습을 구경하기 좋고, 3층은 실내 곳곳에 그림이 걸려있어 갤러리를 연상시킨다. 낮에 방문하면 큰 창으로 햇빛이 들어와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평일은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주말엔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 오렌지 빙수와 복숭아 디저트가 있는 이미

 

크리미 오렌지 빙수, 딸기 몽블랑, 서울 홍대 디저트 맛집 이미 

블루리본 서베이와 수요미식회에서도 소개된 인기 디저트 맛집이다. 형제가 운영하는 카페로 형은 커피를, 동생은 디저트를 담당하고 있다. 

오직 이미에서만 먹을 수 있는 크리미 오렌지 빙수가 바로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빙수 아래에는 상큼한 오렌지가, 그 위에는 부드러운 크림이 올라가 있어 그 둘의 조화를 제대로 느끼려면 섞지 않고 그대로 떠먹어야 한다. 빙수는 1인용과 2인용 사이즈가 구분돼 있어 선택 주문이 가능하다. 

빙수 외에도 이미에는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있다. 케이크 진열대 안에 있는 케이크, 타르트, 몽블랑 등 색색의 디저트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겨울철에만 먹을 수 있는 딸기 몽블랑을 추천한다. 딸기 크림 속에 생딸기가 들어있는 형태로, 바삭한 타르트 쉘과, 고소한 밤 페이스트, 그리고 상큼한 딸기의 조화가 끝내준다. 

이미는 매일 오후 12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며 비정기적으로 휴무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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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유명한 서울 연남동 카페 BEST 3 : 이미, 클라르테, 파이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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