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월 모의고사 4월 17일로 연기... 첫 모의고사 전략법
  • 박한나 기자
  • 승인 2020.03.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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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모의고사 하루 더 연기 4월 17일로
수능 연기 가능성 제기
첫 모의고사 대비법
고3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기존 3월 학평) 출제 범위

[문화뉴스 MHN 박한나 기자] 전국 모든 유치원·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4월 16일로 미뤄졌던 올해 첫 전국 단위 모의고사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하루 더 연기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2020학년도 서울시교육청 주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내달 4월 17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앞서 3월 학력평가는 지난 12일 실시 예정이었지만 개학이 3주 미뤄지면서 내달 2일로 미뤄졌다. 이후 또 한 차례 개학이 연기되면서 4월 16일로 연기됐다.

서울시교육청이 3월 학력평가 일자를 하루를 늦추게 된 이유는 모의고사 시행 요일을 분산시키기 위해서다. 5월에 치러지는 4월 학력평가와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 모두 목요일에 치러짐에 따라 목요일 수업에 대한 수업 결손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시도교육청 등 교육당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앞서 고3을 대상으로 3·4·6·7·9·10월 총 여섯 차례에 걸쳐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3·4·7·10월은 시·도 교육청이 돌아가며 출제하며 6·9월 모의고사는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주관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여파가 미치지 않는 이상, 평가원 모의평가는 6월4일과 9월2일로 실시 예정이다.

출처:연합뉴스, 지난 17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감염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추가 개학 연기 및 후속 대책 등 발표
출처:연합뉴스, 지난 17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감염 우려가 지속하는 가운데 추가 개학 연기 및 후속 대책 등 발표

그러나 교육당국은 6·9월 모의고사와 수능 연기 여부에 대해서는 고심 중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7일 추가 개학연기를 발표하면서 “대입일정과 관련해서는 현실 가능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며 “개학이 되는 것과 동시에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잇다른 개학과 학력평가 등의 연기가 결정되며 수능 연기 가능성에 대한 무게감 실리고 있다. 이는 개학 연기로 중간고사, 수행평가, 기말고사가 밀리는 상황으로 고3 1학기 학생부 마감이 매년 8월 31일임을 감한했을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일이다.

수능 연기에 대하여 교육부는 코로나가 언제 종식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가 상반기 안에 종식된다면 수능 준비 일정은 무리 없이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출처 서울시 교육청, 고3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기존 3월 학평) 출제 범위

그렇다면, 점점 늦춰가는 개학 연기 속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고교 3학년의 첫 모의고사 전략은 어떻게 짜야할까

수험생은 이번 학평이 수능의 '연습시험'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되, 성적이 기대와 다르게 나왔다 하더라도 실전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을 갖고 입시 준비 방향을 세우는 기초 자료로 활용해야 한다. 

희망 대학을 지원하기 위해 어떤 전형이 유리한지 중감 점검을 하며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선발기준에 적합한 전략을 짜야하는 것이다. 

만약 희망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아직 충족시키지 못했거나 학생부 교과 성적보다 학평 성적이 대체로 더 잘 나와 정시를 주력 전형으로 고려하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학평은 그야말로 등급을 올릴 수 있는 디딤돌 같은 기회이다. 과목별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취약과목을 파악하고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고민하는 등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장기 목표와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반대로 자신의 예상보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이라면 틀린 문제의 원인을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조급한 마음보다는 개념 정리를 통해 수능 전까지 실수를 점차 줄여 나간다는 생각을 갖고, 모의고사보다는 올해 수능을 겨냥해 학습을 이어나가야 한다.

또한 모의고사의 문제 유형이나 난이도에대하여 크게 연연해 하지 않아야 한다. 3월 모의고사 출제 주관은 서울시교육청이며, 일반적으로 고3 학력 상태와 성취도를 파악하여 향 후 수능에 대한 출제 기조와 유형에 대한 샘플 제공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수생을 포함한 재수생의 응시가 거의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여 등급에 맹신하지 않고 변수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염두를 해두어야 한다.

모의고사를 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항은 '건강'이다. 모의고사를 통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몸과 마음의 컨디션을 모의고사 날을 위해 집중 관리하는 것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4월 학력평가는 5월 7일로 기존 일정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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