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음악가인 ‘라흐마니노프’의 아름다운 곡들을 뮤지컬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 사진 출처 HJculture

[문화뉴스 MHN 강진규 기자] 따뜻한 메시지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있다.

라흐마니노프(1873년 ~ 1943년)는 러시아 출신의 대표적적인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로 피아노곡에 걸작이 많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그가 1897년 24살에 페테르스부르크에서 초연된 '교향곡 제1번'(1895)의 평판이 좋지 않자, 이후 신경 쇠약이 심해져 창작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게 된 후, 암시 요법에 의해 겨우 회복될 수 있었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치료 후 라흐마니노프는 명작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완성하여 글린카(러시아) 상을 받았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의 천재적인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숨겨진 3년을 다룬 이야기로 슬럼프에 빠진 라흐마니노프가 정신의학자‘니콜라이 달’ 박사를 만나 마음을 치유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더불어 이 극의 제 3의 배우인 피아니스트의 화려한 연주와 현악 4중주의 조화가 라흐마니노프의 명곡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넘버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여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 사진 출처 HJculture

이 작품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음악가인 ‘라흐마니노프’의 아름다운 곡들을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시켜, 뮤지컬과 클래식의 완벽한 조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랑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두 손이 얼어버린 천재 음악가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역에는 박규원, 이해준, 정욱진이 따뜻한 위로로 라흐마니노프를 치료하는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역에는 유성재, 정민, 임병근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한편, 본공연 시작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6월 7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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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흐마니노프', 러시아 천재 피아니스트의 숨겨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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