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2020도쿄올림픽대회 연기에 대한 입장문 발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의견을 존중한다

대한체육회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도쿄올림픽대회가 연기됨에 따라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5일 올림픽 연기 결정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며, '선수와 참가자 모두가 보다 안전한 가운데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IOC 및 도쿄올림픽조직 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체육회는 '향후 IOC-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종목별 국제연맹과 긴밀이 협의하여 변경 예정인 대회일정 및 시스템 등을 파악하여, 선수들의 대회 참가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운영 및 국가대표 선수들과 관련하여 '우선 27일 금요일까지 진천국가대표선수촌내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귀가 조치하고, 기본 3주 이후 입촌 시기 및 방법은 외부 환경을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대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대응반을 구성하여 선수,지도자,회원종목단체와 함께 연기된 올림픽 일정에 따라 긴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선수단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기력 유지를 위해 종목별 맞춤형 훈련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급식지원 센터 등을 포함하여 2021년 열릴 올림픽대회 참가도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올해 올림픽대회를 바라보며 노력해온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허탈감과 상심에 깊이 공감한다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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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도쿄올림픽 결정 연기 존중...전 종목 선수단 귀가 조치

대한체육회, 2020도쿄올림픽대회 연기에 대한 입장문 발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의견을 존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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