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진 찍기 좋은 카페
신촌 조용한 카페, 신촌 분위기 좋은 카페
하늘이 보이는 천장이 있는 댓커피 로스터스
쌀로 만든 치즈케이크를 파는 카페 카프카
다양한 차와 디저트가 있는 신촌 클로리스

[문화뉴스 MHN 박혜빈 기자]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들로 가득한 신촌 거리에서 여전히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며 많은 사랑을 받는 카페 세 곳을 선정했다. 소품 하나하나 신경 쓴 듯 예쁘게 꾸며진 공간에서 이번 주말, 연인 혹은 친구와 함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 하늘이 보이는 천장이 있는 댓커피 로스터스

위치 ㅣ 마포구 백범로 1길 60 1층
영업시간 ㅣ 평일 10:00 - 22:00 주말 12:00 - 22:00

신촌역 근처에 위치한 '댓커피 로스터스'는 입구부터 따뜻한 감성이 물씬 느껴진다. 목제 가구와 소품들로 꾸며져 마치 작은 산장에 놀러 온 듯 따뜻하고 여유롭다. 

모퉁이에 자리 잡고 있어 사람이 많이 다니는 대로변은 아쿠아 유리로 마감했다. 비교적 인적이 덜한 골목 쪽은 전면 투명한 창을 내었다. 창살을 넣고 천장까지 유리로 마감해 더욱 산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뻥 뚫린 하늘이 보이는 천장으로 그날의 날씨를 온전히 느끼기 좋다. 야외에는 테라스 자리도 준비되어 있다. 

 

신촌 댓커피로스터스

이곳은 직접 로스팅 한 커피를 판매한다. 인기 메뉴는 흔한 연유커피와는 달리 부드러운 연유 크림을 위에 올려주는 '댓커피연유'이다. 이 외에도 생크림과 시나몬 가루를 곁들여 먹는 귀여운 '바나나빵'과 밤 맛과 말차 맛의 밀크티 2종도 인기있다고 하니 참고할 것.

 

◐ 쌀로 만든 치즈케이크를 파는 카페 카프카

위치 ㅣ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4길 55
영업시간 ㅣ 매일 12:30 - 22:00

카페 카프카의 아늑한 인테리어

가게 이름은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이름에서 따왔다. 신촌 중심 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데 그냥 지나치기 쉬울 만큼 작은 공간이다. 간판보다 접이식 나무 창틀과 벽돌로 된 외관이 더 눈에 띈다. 

내부는 하얀 벽에 짙은 갈색 나무 가구로 꾸며져 있다. 곳곳에 있는 식물, 거울, 초, 작은 그림 등 작은 소품들 때문에 시골집에 온 듯 아늑하다. 카페 카프카는 2~3인용 테이블이 3개 있는 좁은 공간이다 보니 가방을 넣을 수 있는 박스를 따로 준비해놓았다. 매장이 협소한 만큼 단체로 오기보다 친구 혹은 연인과 단둘이 오붓하게 담소를 나누며 가벼운 디저트를 즐기기 적합한 곳이다. 

 

카페 카프카에서는 매일 정성껏 만든 디저트를 판매한다. 쑥 우유와 100% 쌀가루로 만든 디저트가 유명하다. 다채로운 디자인의 주문 제작 케이크도 판매하는 중이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케이크의 디자인을 구경할 수 있다.

 

 

◐ 밀크티가 맛있는 카페 신촌 클로리스

위치 ㅣ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4길 38
영업시간 ㅣ 평일, 토요일 11:00 - 23:30 일요일 13:00 - 23:00

 신촌 클로리스의 밀크티와 스콘 세트

2004년부터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아늑한 카페다. 프랑스 파리 생 미셸 거리의 역사적인 Salon de The에서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다. 

유럽의 낭만을 한국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내부는 유럽 엔티크 가구와 소품으로 꾸몄다. 마치 프랑스 가정집에 온 듯한 분위기이다. 바깥에는 목련나무와 라일락 정원이 둘러싸고 있어 이 공간을 더욱 운치 있게 만든다.

 

신촌 클로리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블렌딩 티

유럽의 전통 있는 차 브랜드를 엄선하여 클로리스만의 비율로 다시 한번 블렌딩 한 20가지 정도의 차가 준비되어 있다. 찻잎을 우려내 케인 슈거로 달콤함을 더한 밀크티도 종류가 여섯 가지나 있다. 차와 잘 어울리는 케이크, 쿠키, 스콘 등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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