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남 레전드 데니스와 대구 공격수 에드가, ACL 원더골 후보에 올라

출처: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 선제골을 터트린 데니스

[문화뉴스 MHN 노만영 기자] K리그 레전드 데니스와 대구FC 에드가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역대 베스트 솔로골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지난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역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개인 드리블로 원더골을 기록한 다섯 명의 선수들을 베스트 솔로골 후보로 선정했다. 데니스와 에드가 외에도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헐크, 태국 메시로 불리는 송크라신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미드필더 알 스와트가 후보에 올랐다.

지난 2004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 성남 일화와 알 이티하드의 경기에서 데니스가 기록한 선제골이 후보로 오른 것이다. 전반 26분 하프라인에서 볼을 잡은 데니스는 빠른 스피드로 3명의 선수를 제쳐낸 후 강하게 슛을 때렸다. 볼은 골 포스트 상단을 강타한 후 골라인 안으로 들어갔다. 

에드가는 부리람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지난 2018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전북을 상대로 2골을 뽑아낸 바 있다. 당시 후반 69분에 기록한 두 번째 골이 베스트 솔로골 후보에 올랐다. 

베스트 솔로골 투표는 오는 4월 3일까지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27일 16시 기준으로 약 3000명이 참여했으며 사우디의 알 스와트가 1위로 앞서 나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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