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후속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혼도 유행이 된 시대,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모습 담아내

출처:KBS 한번 다녀왔습니다. 공식페이지

[MHN 주현준] 주말 드라마로 사랑 받아왔던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 종영하고, 새로운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가 28일 부터 방영한다. 

1,2부의 이야기는 용주시장에서 닭집을 운영하는 옥분은 요즘 행시 출신 5급사무관 영훈과 결혼할 막내딸 다희 때문에 어깨 뽕이 하늘을 찌른다. 정작 결혼 당사자인 막내딸 다희는 인턴생활에 쪼들려 결혼 준비는커녕 잡일에 시달려 잠잘 시간도 없이 바쁘기만 하다.

소아병원 내과의인 둘째딸 나희는 같은 병원에서 근무 중인 남편 규진과 점점 파국에 치닫는 결혼생활 때문에 지쳐만 간다. 

마침내, 정신없이 결혼식을 치른 막내딸 다희는 상상 초월할 광경을 목격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KBS 주말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의 기획의도는, 통계청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 결혼은 32만쌍, 이혼은 13만 5000건으로 세 쌍이 결혼하면 한 쌍이 이혼하는 시대가 도래 했다고 한다.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남녀가 결혼을 통해 가정을 꾸려 나간다는 것은 어쩌면 기적 같은 일인지도 모른다. 특히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보다 개인의 자아실현이 중요한 요즘 젊은이들에게 결혼은 지켜내기 어려운 난제가 이혼은 불가항력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전시대를 살아온 부모는 그런 자식들의 삶이 이해불가하다. 홧병이 난다. 그들 시대에 결혼은 인고와 책임감으로 지켜내는 신성불가침 영역이었기 때문이다.

부모는 가족이 우선이고, 자식은 개인이 우선이다.
부모는 대의명분이 중요하고, 자식은 자신의 행복이 중요하다.
부모는 자식의 이혼이 깨진 됫박 같아 가슴이 무너지고, 
자식은 이혼이 뭐 대수냐 불행하게 사느니 이혼이 낫다며 쿨하게 일관한다. 

“이혼도 유행이 된 시대” 라는 신문기사의 헤드라인이 단초가 된 이 드라마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이혼이라는 위기를 헤쳐 나가는 젊은 세대를 통해 
모두가 각자의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출처:KBS 한번 다녀왔습니다. 공식페이지

----------
[kbs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28일 부터 방영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후속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혼도 유행이 된 시대, 행복 찾기를 완성하는 모습 담아내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