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당 서울·인천·경기 400장씩, 대구·경북과 전·남북 250장씩, 그 외 지역에는 350장씩 배정
어린이용 소형 마스크도 주당 공급 횟수 2회에서 3회로 늘어나
'마스크 5부제' 공적마스크 3~4장으로 확대 방안 검토중

출처:연합뉴스,
30일 현재 출생연도에 따른 '마스크 5부제'로 1인당 2매 구매 가능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별 발생 상황에 맞춰 전국 약국에 공급되는 공적 마스크 물량이 확대, 조정된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부터 평일에 전국 약국에 공급하는 마스크 물량을 늘려 서울·인천·경기에는 약국당 400장씩, 대구·경북과 전·남북에는 250장씩, 그 외 지역에는 350장씩 배정한다. 또 어린이용 소형 마스크도 주당 공급 횟수가 2회에서 3회로 늘어난다.

정부는 해외 파병 중인 국군 장병을 위해 마스크 해외 배송도 승인했으며, 경찰, 119 구급대, 어린이집 등 마스크가 필요한 공적 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지원방안도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3월 넷째 주(3월 23~29일) 공적 마스크 공급량은 총 6천111만장으로 첫째 주(3월 2∼8일)보다 2천770만장이 늘었으며, 3월 넷째 주 공적 마스크 구매자는 총 2천7만명으로, 셋째 주(3월 16∼22일) 1천963만명보다 44만명이 늘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마스크 5부제’에 따라 매주 2장으로 제한하던 공적 마스크 공급을 3~4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개학 시기가 다가오기 때문에 최대한 공급 물량을 늘리는 것을 앞당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기획재정부, 출생연도에 따른 '마스크 5부제', 대리구매방법

현재 공적 마스크 구매 장소는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 등이며, 출생연도에 따른 마스크 5부제로 '월요일'인 30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1 또는 6인 사람이 1인당 2장씩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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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약국에 공적 마스크 물량 확대, "인당 4매로 늘릴 수도"

약국당 서울·인천·경기 400장씩, 대구·경북과 전·남북 250장씩, 그 외 지역에는 350장씩 배정 
어린이용 소형 마스크도 주당 공급 횟수 2회에서 3회로 늘어나
'마스크 5부제' 공적마스크 3~4장으로 확대 방안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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