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 킬(KILL)한다"라며 또래 여학생 집단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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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노푸른 기자] 작년 12월 인천 연수구에서 발생한 중학교 여학생 합동 강간 사건에 대한 청와대 청원이 145,967명을 넘어섰다.

지난 29일, 자신이 인천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이며 자신의 딸이 같은 학교 남학생에게 집단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30일 현재 17시 02분 기준 145,967명의 동의를 받았다.

사건은 작년 12월 중순, 당시 중학교 2학년 남학생들이 또래 여학생을 강간할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12월 말 이들은 "오늘 너 킬(KILL)한다"라며 여학생에게 강제로 술을 먹이고 여학생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집단 강간을 했다. 이 과정에서 폭행이 동반되었고, 피해 여학생은 정형외과 전치 3주, 산부인과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인천 연수 경찰서는 이 사건에 대한 혐의로 가해 남학생을 수사 중이나,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가해 남학생에게 전학과 서면 사과 처분을 내렸으며 피해 학생에게는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해당 청원은 4월 28일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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