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MHN 노푸른 기자]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방탄소년단에 대해 주기적으로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을 작성한 악플러들을 추가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올해 새롭게 확보한 악성 게시물 자료를 바탕으로 (악플러들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최근 수사기관이 정식으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30일 공지했다.

앞서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모욕 및 명예훼손을 담은 온라인 게시물을 자체 모니터링과 제보를 통해 확보한 뒤 해당 게시물을 올린 이들을 수차례 고소했다.

이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서 피의자 다수의 신원을 확보해 일부 피의자는 벌금형을 확정받았으며, 그 밖의 피의자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수사기관 요청으로 구체적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순차적으로 처벌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피의자 중 대리인을 선임해 사과를 전하고 합의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어떠한 경우에도 합의나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 이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모욕 및 명예훼손 게시물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을 알려드립니다.

기존에 공지한 바와 같이, 당사는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수차례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수사기관에서 피의자 다수의 신원을 확보하여 일부 피의자는 벌금형을 확정 선고받았으며, 그밖에 피의자는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수사기관의 요청으로 구체적인 수사 과정이나 진행 상황, 처벌 내용 등을 공개하기 어려우나 현재 순차적으로 처벌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피의자 중 대리인을 선임하여 사과를 전하고 합의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어떠한 경우에도 합의나 선처는 없습니다.

또한, 올해 새롭게 확보한 악성 게시물 자료를 바탕으로 고소장을 제출하였고, 수사기관에서 최근 정식 수사를 착수하였습니다. 기존에 법적 대응을 진행하였음에도 악성 행위를 지속하는 인물들에 대해서는 추가로 고소 조치하였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팬 여러분의 제보 자료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할 예정입니다. 올해부터는 내부적으로 수립한 절차에 따라 법적 대응 주기를 단축하여 더욱 엄정하게 아티스트를 보호할 계획입니다. 빅히트 법적 대응 계정으로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립니다.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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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악플러 추가 고소 "합의나 선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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