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작용, 다이어트, 숙취해소, 치아 건강까지...홍차 효능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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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티타임을 가지는 문화가 늘어나면서 차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과거 약용으로 많이 이용했던 차는 어느덧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그 중 특히 홍차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기호음료로 자리 잡았다. 우유를 곁들여 밀크티로도 찻잎만을 우려 스트레이트로도 즐길 수 있는 홍차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인기 있는 차종 중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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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홍차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먼저, 홍차에는 강력한 항산화 기능이 있다. 항산화 기능은 유해 산소의 활동을 억제해 노화를 늦춰준다. 또, 노화를 비롯한 각종 질병을 예방해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데 심장 질환과 동맥경화, 뇌졸중, 암 발병 위험 등이 이에 해당된다. 

다음으로 홍차에는 강력한 항바이러스, 항균 기능이 있어 장 내의 유해균을 제거해 변비와 설사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홍차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콜레스테롤이 소화관으로 흡수되지 않도록 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이외에도 폴리페놀에는 혈소판 응결 방지, 염증 방지, 항비만, 항당뇨, 소염 작용 등이 있다. 

홍차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홍차의 주성분 중 하나인 카테킨은 중성 지방과 당분을 분해해 줘 몸무게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홍차는 몸 속에 축적돼 있는 중금속을 분해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능을 가지고 있기에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이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있거나 공기가 좋지 않을 때에는 커피 대신 홍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차가 그렇듯, 홍차 역시 카페인을 가지고 있다. 홍차에 함유된 카페인은 대뇌의 중추신경을 자극해 각성 작용을 일으키게 되고 혈중 알콜농도가 높아진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이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이뇨작용 및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조금 의외일 수 있지만 홍차는 치아건강에도 효과적이다. 홍차에는 미네랄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는데 그 중 불소 성분은 충치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차를 생각하면 치아변색이 걱정되는 등 치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거라는 생각과는 정반대의 사실이다. 또한 홍차의 미네랄 성분은 우리 몸의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와 같이 홍차의 효능은 다양하고 약으로 쓰일 만큼 유익하지만 이는 스트레이트 홍차에 한정된 효과이다. 밀크티로 섭취하거나 설탕, 시럽 등을 첨가해 티 푸드와 같이 즐기는 경우 이런 효능이 두드러지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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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효능, 홍차 마시면 어디에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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