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7-8회 앞두고 스틸 공개

출처: 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연출 김경희, 극본 이서윤, 이수경, 이하 '365')이 31일 밤 7-8회 방송을 앞두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속에는 드디어 마주하게 된 남지현과 양동근의 맞대면 장면이 담겨 있다.

'365'는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 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곳곳에 내포돼 있는 치밀한 복선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사건, 그리고 인물들의 서사는 긴장감과 전율을 선사하며 새로운 스타일의 장르물을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출처: 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한밤 중에 날 선 대립각을 형성하고 있는 남지현과 양동근이 뿜어내는 아우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방송에서 남지현은 자신의 다리를 잃게 만들고 친구까지 죽음으로 내몬 뺑소니 사건과 관련돼 있는 이시아(서연수 역)가 양동근(배정태 역)과 아는 사이였을 수 있다는 의심을 했다. 이에 그가 있을 만한 장소를 추적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찾은 장소에서 리셋터들을 도촬한 사진들과 리셋 초대자인 김지수(이신 역)와 연락을 주고 받던 핸드폰까지 발견하면서 양동근의 정체를 향한 의심은 더욱 커져갔다.

출처: 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때문에 공개된 스틸 속 서로 마주보고 있는 남지현과 양동근의 모습은 묘한 긴장감을 보여준다. 먼저 남지현은 홀로 한밤중에 양동근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덤불 뒤에 몸을 잔뜩 웅크리고 어딘가를 주시하고 있는 그녀에게서는 잠복수사 중인 형사의 포스가 느껴진다. 또,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당당하게 양 팔을 벌리고 차 앞을 가로막고 서있는가 하면, 누군가를 차갑게 바라보고 있는 표정에서는 상상에 의존해 웹툰을 쓰는 작가라고는 생각 되지 않을 정도로 실존 사건에서도 강한 면모를 드러낸다.

그 중 가장 강렬한 남지현과 양동근의 투 샷에서 가소롭다는 듯 남지현을 바라보는 양동근의 여유만만한 눈빛이 그녀가 모르는 진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때문에 극 중 두 사람의 관계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연결고리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7-8회 분은 31일 밤 8시 55분에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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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남지현X양동근 대체 둘의 관계는?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7-8회 앞두고 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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