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활용한 해양수산부의 '3D 해양보호생물', 유튜브 활용한 부산과학관의 '과학집들이'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어느덧 1만여 명에 육박한 코로나 확진 소식으로 쉽사리 집 밖에 나가기 힘들다. 아이들은 재미있어 할 온라인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국가기관의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들을 소개한다.

 

출처 : 해양수산부
"코로나 예방, 집에서 즐겨요" 국가기관의 다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1. 해수부의 '3D 해양보호생물' 콘텐츠

직접 가지 않아도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보호생물(기존 보호대상해양생물)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다. 이번 달부터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해양보호생물 27종의 3차원 입체영상과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와 네이버는 '해양생물 3D 콘텐츠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수부가 네이버에 제공하는 해양생물 3D 콘텐츠는 총 27종으로, 해양포유류 7종, 무척추동물 13종, 바닷새 4종, 어류 2종, 파충류 1종 등이다. 해당 자료들은 멸종 위기에 처했거나 보호 가치가 높아 법적으로 보호하는 해양보호생물로, 그동안 인터넷에는 2D로밖에 공개되지 않아 생생함과 더불어 자세한 설명이 어려웠던 자료들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비스에서는 3차원 입체영상은 물론, 주요 특징과 분포 현황 등을 함께 소개한다. 더불어 해수부는 앞으로 해양생물 3D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출처 : 부산과학관
"코로나 예방, 집에서 즐겨요" 국가기관의 다양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2. 부산과학관의 '과학집들이'

국립부산과학관은 개학 연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어린이를 위해 온라인 과학실험실 콘텐츠 '과학집들이'를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과학집들이'는 실험으로 과학 원리를 알려주는 유튜브 콘텐츠로, 그동안 '청소솔 자동차 만들기', '손 세정제 만들기' 등의 흥미로운 영상들은 선보였다. 부산과학관은 앞으로도 코딩 샌드위치 만들기, 전자레인지 마이크로파로 계란빵 만들기, 재활용품으로 나만의 악기 만들기 등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영상 6편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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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겨요" 온라인 교육 통해 코로나 예방하는 국가기관

네이버 활용한 해양수산부의 '3D 해양보호생물', 유튜브 활용한 부산과학관의 '과학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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