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해병대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육군 기초 군사훈련 보다 일주일 짧은 것으로 알려져

출처: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쳐

[문화뉴스 MHN 유인교 기자] 손흥민이 이번달 20일 제주 해병대 9여단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병무청 관계자들은 이날 “손흥민이 병역 혜택에 따른 기초 군사 훈련을 신청했고, 이에 따라 해병대에 입대해 3주간 군사 훈련을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복무지로는 제주도가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종목 대표팀으로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을 얻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거나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기초군사훈련만 받고 예술·체육요원 복무만 하면 되는 병역혜택을 받는다.

손흥민이 제주도를 택한 이유는 현주소지가 제주 지역으로 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며 제주 지역의 기초 군사 훈련은 해병대가 담당한다.

해병대 훈련은 육군보다 기간이 일주일 짧은 3주 동안 진행되며 훈련강도는 육군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29일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적인 사유'로 귀국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축구계 관계자가 “손흥민이 지난달 28일 귀국한 건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된 기간을 활용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기 위한 것"라고 알린 것으로 "개인적인 사유"는 기초 군사훈련을 받기 위함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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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일 해병대 입대, 3주간 기초 군사훈련 받는다

 

제주지역 해병대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육군 기초 군사훈련 보다 일주일 짧은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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