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보건복지부는 2022년까지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 이용 아동을 33만명에서 53만명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23개 시범 사업으로 시작한 마을돌봄 사업인 ‘다함께돌봄’ 사업은 올해 본격적으로 확대해 전국 150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방과후 돌봄 정책이 확대되면서 방과후지도사, 초등돌봄전담사 등에 대한 자격증 취득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원격평생교육시설과 교육바워처 지정 교육기관인 ‘한국평생학습진흥원’은 방과후지도사 등 관련 자격증을 교육나눔 지원을 통해 온라인으로 무료로 제공한다.

방과후지도사 관련 자격증은 초등돌봄전담사(지도사), 종이접기지도사, 동화구연지도사, 등으로 나눠진다. 모든 방과후지도사 자격증 관련 강의는 한국평생학습진흥원에서 총 6주, 100% 온라인 수강과 시험으로 교육원의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통하여 누구나 무료수강 및 무료교안(예상문제)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방과후돌봄교실지도사(초등돌봄전담사)는 방과 후 아동을 부모에게 인계하기 전까지 안전하게 보호함과 동시에 보호하는 시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2의 학습교사 역할을 수행한다.

아동요리지도사는 특색있는 교육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문화, 과학, 미술, 식습관, 동화, 수학 등 요리테마를 가지고 분야별로 접근,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워준다.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컴퓨터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진행하는 코딩지도사는 프로그램 언어를 통해 컴퓨터 화면에 구현한다. 코딩교육의 의무화 정부 정책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관련 일자리 역시 폭넓게 증가하고 있어 취업 전망이 밝은 분야다.

독서논술지도사는 아이들에게 더욱더 효율적인 독서방법과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독서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배우게 하며,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표현능력, 의사소통 능력 함양 등을 통한 통합적 사고력을 길러주고 경쟁력 있는 인재로 양성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사회복지사, 유아교육기관, 독서지도 및 논술지도사는 물론 방과후 교사로서의 진로도 가능한 자격증으로 활용도가 다양하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는 아동 및 청소년이 스스로 학습활동 전 과정에 보다 적극적이고 자율적으로 참여, 개인의 학습문제 진단 및 자신의 학습필요와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학습동기 향상과 시간관리 전략 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에 유아교육기관의 교사 혹은 교사 보조역할자, 초등학교 및 교육관련 학원교사, 청소년상담소 운영자, 문화센터 강사 및 취업희망자들에게 적합한 자격증 과정이다. 

창의학습지도사는 창의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함양하고 주입식 교육의 단점을 지양하며 창의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창의학습지도사 또한 최근 지향하는 교육방식과 잘 맞아떨어져 전망이 좋은 자격증과정 중 하나다. 

이 밖에도, 한국평생학습진흥원은 심리상담사 관련 자격증으로, 아동심리상담사, 노인심리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등 세부 분야별로 다양하다. 심리상담사 1급을 기본으로 보다 세부 과정의 자격증들을 취득하려는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아울러 한국평생학습진흥원에서는 전문 특화 자격증으로 학교안전지도사, 안전관리사, 병원코디네이터. SNS마케팅지도사자격증 취득과정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추가 무료수강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평생학습진흥원 관계자는 “한국평생학습진흥원에 개설된 모든 자격증은 자격기본법 제17조에 의거 국무총리산하 국가인정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으로 등록된 자격증으로 창업 및 취업 시 이력서와 프로필에 기재하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단기간 내 취득이 가능하므로 올해 꼭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