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계의 이단아 테오도르 쿠렌치스와 그가 이끄는 오케스트라 무지카 에테르나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으로 앨범 선보여....3일 공개

테오도르 쿠렌치스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테오도르 쿠렌치스와 그가 이끄는 오케스트라 무지카 에테르나의 ‘베토벤 교향곡 5번 - 운명’이  4월 3일 발매된다.

테오도르 쿠렌치스는 클래식 계의 이단아라는 수식어를 달고 파격적 행보를 이어온 그리스 출신의 젊은 지휘자다. 그가 조직한 오케스트라인 무지카 에테르나와의 공연은 광기에 가까운 에너지를 뿜어내며 음악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테오도르와 무지카 에테르나는 오는 4월 7-8일 첫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공연이 무산된 바 있다.

현재는 러시아의 지휘자로 활약 중인 쿠렌치스는 세밀한 부분까지 모두 포착하는 완벽한 귀를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그와 무지카 아테르나가 새롭게 녹음한 베토벤 교향곡 5번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쿠렌치스의 연주는 날카로운 악센트, 전율하는 리듬, 칼날 같은 공격과 탄력적인 가속감을 연마한 결과물을 우리 앞에 제시한다.

앨범 커버

2018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테오도르 쿠렌치스가 지휘하고 무지카 에테르나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베토벤 교향곡 전곡은 비평가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그 해 7월 런던 BBC 프롬스에서 가진 첫 무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2번과 5번을 연주했었고 각종 미디어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그 직후 무지카 아테르나와 테오도르 쿠렌치스는 비엔나로 이동해 일주일 동안 콘체르트하우스에서 베토벤 교향곡 5번, 7번을 녹음했다. 소니 클래시컬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으로 이 앨범들을 3일 선보인다.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온·오프라인 음반 구매처에서는 초도 앨범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국에서만 독점으로 만들어진 테오도르 쿠렌치스의 포스터를 1:1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초도 한정 1:1 증정 포스터

 

(사진 제공=소니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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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도르 쿠렌치스&무지카 에테르나, '베토벤 교향곡 5번 - 운명' 발매

클래식 계의 이단아 테오도르 쿠렌치스와 그가 이끄는 오케스트라 무지카 에테르나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으로 앨범 선보여....3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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