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에 맞서는 희망과 연대의 상징

[문화뉴스 MHN 이대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대다수의 시민들이 자가격리 등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희망과 연대를 상징하는 하트를 그려 서로를 응원하는 지구촌의 모습을 모았다.

 

하트가 비춰진 마테호른 산, Fabrice COFFRINI / AFP / 연합뉴스

이탈리아-스위스 국경에 위치한 알프스 산맥의 자랑, 마테호른 산의 정상을 향하는 빛이 하트를 그리고 있다. 이 하트는 스위스의 예술가 게리 호프스테터가 진행중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는 코로나19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촉구하기 위해 4월 19일까지 의미있는 그림 혹은 문구를 사물에 투사한 후 웹캠을 통해 세계에 방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MGM 그랜드 호텔, Ethan Miller/Getty Images/AFP/연합뉴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호텔의 외관에 시민들을 응원하는 하트가 나타났다. 2일(이하 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들은 네바다주 전역에 영업금지가 내려지자 하트 모양 빛을 만들어 외벽에 보이고 있다. 스티브 시솔락 네바다 주지사는 바이러스와의 전면전에 나서는 한편, 이달 30일까지 술집, 카지노 등 필수적이지 않은 사업장들의 영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PA/Mariscal

지난 3월 24일 스페인의 한 병원 창가에 하트가 그려진 걸개가 휘날리고 있다. 이는 전국적으로 행해진 의료진을 위한 격려 박수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인다. 스페인 시민들은 오늘로 11일 째 통행 금지를 견디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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