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팬톤 올해의 컬러 선정 '클래식 블루(Classic Blue 19-4052)'
클래식 블루 염색 헤어, 패션, 뷰티, 인테리어 트랜드

Pantone Color of the Year 2020/사진출처=PANTONE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윤승한 기자]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 'Pantone'가 2020 올해의 컬러를 '클래식 블루(Classic Blue 19-4052)'로 제시했다.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클래식 블루'는 차분함, 자신감, 연결된 느낌을 동시에 주는 색이다.

 

사진출처=PANTONE 인스타그램

 

패션에서의 클래식 블루

팬톤'Pantone'사의 '클래식 블루(Classic Blue 19-4052)'는 네이비 컬러보다 가벼우면서 스카이블루보다는 어두워 심플하면서도 안정감이 느껴지는 푸른 색상이다. 소재를 달리하여 여러 원하는 느낌을 줄 수 있고, 계절과 상관없이 착용할 수 있는 색상이다. '클래식 블루' 니트, 셔츠, 가디건, 맨투맨 등 맞춤별 색상으로 조화를 다양하게 줄 수 있다.

넥타이, 양말 등 제품에 포인트 색상으로 코디하여 고전적인 동시에 현대적인 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다.

또한 다가오는 S/S 시즌, '클래식 블루' 색상의 가방과 지갑만으로도 고급스런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사진출처=PANTONE 인스타그램

 

뷰티에서의 클래식 블루

뷰티 분야에서 '클래식 블루(Classic Blue 19-4052)'는 메이크업, 네일 아트, 헤어 등 색상을 활용한 곳에서 많이 사용될 전망이다. 현재 인기중인 투톤컬러 헤어에서 '클래식 블루' 색상은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다.

아이 메이크업에 활용되었을 때는 색의 배합과 알맞는 마감을 통해 때론 개성적으로, 때론 차분하게 다양한 분위기 표현을 할 수 있다.

 

사진출처=아이유·뷔 인스타그램, 지코'She's baby' MV

 

최근 월드투어를 이어오던 방탄소년단(BTS)의 뷔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MV, 아이유는 소니 광고, 지코는 'SHE'S BABY' MV에서 블루컬러의 헤어를 선보였다.

화려하고 색다르면서도 동시에 안정감이 느껴지고 비비드한 헤어컬러에 조화롭게 어울려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최근에는 ‘핑발’도 ‘금발’도 아닌 ‘청발’이 대세이다.

 

사진출처=PANTONE 인스타그램

 

인테리어에서의 클래식 블루

'클래식 블루'는 인테리어에 많이 쓰이는 컬러이며 다양한 건축자재나 마감에 쓰인다. 창의적인 배색을 통해 개성적인 공간을 보여 줄 수 있고, 좀 더 공간적이고 안정감을 표현할 수 있다. 

팬톤 관계자에 따르면 '클래식 블루'는 진한 컬러감에서 나오는 신뢰와 믿음, 안정감을 준다. 소파, 카펫 뿐만 아니라 책, 혹은 그림 등을 통해 '클래식 블루' 색상을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집 분위기를 본인의 개성에 맞게 바꿀 수 있다.

 

Past Colors of the Year/사진출처=PANTONE홈페이지

 

한편, 팬톤 색채 연구소(The Pantone Color Institute)는 2000년부터 시작해 매해 올해의 컬러를 발표하고 있다. 대표자 모임을 개최하여 올해의 컬러를 선정하는데, 이에 대한 기준은 올해의 컬러를 통해 시대의 정신을 담고 있다. 한 예로, 지난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전 세계가 경제적 타격을 받았을 때 2009년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미모사' 색상을 선정했고, 지난 2015년에는 불황이 계속됨에 따라 낙천적이면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와인빛의 '마르살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처럼 팬톤의 올해의컬러 선정은 각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당대의 시대적 상황까지 엿볼수 있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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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올해의 컬러, '클래식 블루(Classic Blue)' 패션&뷰티 활용 꿀팁

2020 팬톤 올해의 컬러 선정 '클래식 블루(Classic Blue 19-4052)'
클래식블루 염색 헤어, 패션, 뷰티, 인테리어 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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