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 운영 '자동차극장'... 코로나19로 한 주 더 연장 결정
코로나19 어려움 속 새로운 문화향유 기회 늘리고자

'힘내라, 노원! No.1 자동차극장' 홍보 포스터/제공:노원문화재단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노원문화재단은 지난 3월 28일부터 진행해 온 '힘내라, 노원! No.1 자동차극장'을 10일~12일 한 주간 더 연장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원문화재단은 노해근린공원 내 가로 15m, 세로 7m의 대형 스크린과 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3,270㎡ 규모의 전용 상영관을 마련하여, 지난 2주에 걸쳐 약 2,000여명의 구민들께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노원문화재단은 문화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자동차에서 안전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한 주간 더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

'힘내라, 노원! No.1 자동차극장'/제공: 노원문화재단

또한 지난주 자동차극장을 방문한 관람객 대상으로 보고 싶은 영화를 추천받아, ‘맘마미아·1’, ‘토이 스토리·3’, ‘주토피아’가 금주의 상영작으로 선정되었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되어 보다 많은 구민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주도 지난 2주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자별 100대를 기준으로 사전 온라인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관람 당일 오후 6시부터 입장해 오후 7시 30분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노원구민은 4월 6일부터 8일까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및 ‘네이버 폼’에 접속해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선정된 관람객에게는 9일 개별 연락으로 공지한다.

노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많이 제한받는 상황이다. 어려운 시국을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자동차극장’이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속에 어느덧 3주차에 접어들었다. 지역 사회와 더 긴밀히 소통하고, 구민이 원하는 문화 콘텐츠를 선사해, 보다 특별한 감동을 전해드릴 수 있는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힘내라, 노원! No.1 자동차극장’ 연장 운영한다

노원문화재단 운영 '자동차극장'... 코로나19로 한 주 더 연장 결정
코로나19 어려움 속 새로운 문화향유 기회 늘리고자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