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일병으로 알려진 '이기야'
성착취물 유포 혐의 구속
[문화뉴스 MHN 노푸른 기자] 지난 19일,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로 알려진 '박사' 조주빈이 검거된 가운데, 오늘 오후 2시경 또 다른 운영자 '이기야'가 검거됐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오늘 오후 2시 20분경 육군 일병으로 밝혀진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이기야'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기야'는 대화방에서 성 착취 영상 등을 유포하고 박사방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도 '이기야'라는 대화명을 쓴 사용자가 대화방에서 활동했다는 주장에 따라, 휴대전화 1대를 압수, 복무 기간 중에도 범행을 저질렀는지 확인 중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조주빈과 함께 박사방을 공동 운영한 닉네임 사용자 '부따', '사마귀'를 검거해 수사 중이다. 이 중에는 16세로 알려져 충격을 준 '태평양'도 있다.
한편, 텔레그램 N번방에 가입한 유료회원 중에는 연예인, 스포츠스타, CEO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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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번방 공동 운영자 '이기야' 검거
육군 일병으로 알려진 '이기야'
성착취물 유포 혐의 구속
노푸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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