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경기 진행, DMO vs BLG, ES vs JDG, LNG vs FPX

출처 : 게임피디아
'화요일도 휴업하는 LCK 대신' 볼 만한 4월 7일 LPL일정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LCK 일정이 없는 화요일, 많은 팀들이 치열한 전투를 준비하고 전략을 구상하고 있을 화요일이다. 경기가 없는 LCK 대신 볼 만한 화요일의 LPL 경기를 소개한다.

 

4월 7일에는 총 3경기가 진행된다.

1경기(오후 3시) : 도미누스 E스포츠(DMO) VS 비리비리 게이밍(BLG)

2경기(오후 6시) : E스타(ES) VS 징동 게이밍(JDG)

3경기(오후 8시) : LNG E스포츠(LNG) VS 펀플러스 피닉스(FPX)

 

출처 : DMO 트위터, 게임피디아
'화요일도 휴업하는 LCK 대신' 볼 만한 4월 7일 LPL일정

1세트는 도미누스 E스포츠(DMO)와 비리비리 게이밍(BLG)의 격전이 펼쳐진다. DMO는 16위, BLG는 15위에 위치한 만큼 두 팀 모두 강등권 탈출이 절실하다. 3승 8패로 승패도 동률이고, 세트승도 단 1승 차이이기 때문에 이 격전에서 강등권 탈출의 초석을 다질 수 있다. 반대로 패배하는 팀은 강등권 순위 싸움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DMG에는 우리나라 선수 및 매니저가 없으며, BLG에는 상단 라인에 '애드'(강건모)선수와 '킹겐'(황성훈)선수가 자리하고 있어 '한국 탑솔'의 힘을 보여줄 지도 관전 포인트. 하지만 '지략이 부족하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비리비리 게이밍인 만큼, 중후반의 운영상 약점을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은 최근 2019 데마시아컵에서 맞붙은 전적이 있으며, 당시에는 1:2로 비리비리 게이밍이 승리했다.

 

출처 : ES 트위터, 게임피디아
'화요일도 휴업하는 LCK 대신' 볼 만한 4월 7일 LPL일정

2세트가 볼 만한 대진이다.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e스타(ES)와 '5주차 MVP'를 보유한 징동 게이밍(JDG) 간의 대결이다. 두 팀은 각각 순위표에서 2위와 5위를 차지하고 있다.

'댄디의 장막'으로 유명한 최인규 감독을 필두로 하는 ES는 공격성이 매우 강하며, 상대의 공격을 흘려보내고 역공하는 방식의 게임을 펼친다. 한마디로 전투에 강한 상대에 강하다는 평가. 반면 김정균 감독의 비시 게이밍(VG)에게 패배하는 등, 운영형 팀에는 덜미를 잡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JDG는 호전적인 팀으로 유명하다. 공격적인 정글러인 카나비(서진혁)선수를 비롯해 상단을 제외한 모든 라이너들의 공격성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간다는 평가가 있다. 하지만 상단 라인을 든든하게 책임지던 '줌'(장싱란)선수가 후베이 성에 격리되어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넘치는 공격성으로 인해 자멸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흔히 말하는 '역캐리'. 팀에는 '카나비'선수 외에도 '로컨'(이동욱)선수와 '옴므'윤성영 감독이 위치하고 있다. 

두 팀의 최근 전적은 2:0으로 징동 게이밍이 승리했다. 하지만 2019년의 결과인 만큼 현재 공격적인 팀들을 전부 짓누르고 2위를 달리고 있는 e스타 스포츠가 낙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국내 전력분석가들 또한 예의주시할 만한 경기이다. 중국의 공격성을 어떻게 받아치는지 교과서적인 답안을 제시할 만한 ES의 경기를 통해 세계대회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처 : 게임피디아, FPX 트위터
'화요일도 휴업하는 LCK 대신' 볼 만한 4월 7일 LPL일정

3세트는 중위권 싸움을 진행중인 LNG와 2019년 세계대회 우승자인 펀플러스 피닉스의 경기가 눈에 띈다. 펀플러스 피닉스는 '도인비', '김군', '칸'등 우리 나라의 선수들이 위치해 있으며 세계대회 우승자인 만큼 아직은 '몸을 풀고 있다'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두 팀은 각각 13위(LNG), 4위(FPX)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다소 싱거운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LNG에는 우리 나라와 관련된 선수는 없다. 팀 자체도 '한 때 중국인 최고 탑솔러' 플랑드레 선수와 '한 때 세계대회 단골' 메이플 선수가 위치해 있지만 두 선수 모두 현재는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는 평.

한편 FPX는 세계 대회 우승에도 팀원들을 정비하고, 더욱더 보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상단 라인에는 '더샤이' 선수와 함께 '세계 최고 탑솔러'를 다투고 있는 '칸' 선수가 위치해 있다. 중단에 있는 '도인비'선수 또한 기량 면에서 만개해 있기 때문에, 게임이 상단에서 끝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이 많다.

두 팀의 최근 전적은 지난 2019냔 여름에 FPX가 2:0으로 승리한 것이 기록되어 있다. 이번 매치 또한 '세계 대회 우승자' FPX의 낙승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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