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로고 변형 캠페인 시작한 주어 토블잔, 드라마 포스터 패러디도 선보여
심슨부터 프렌즈, 프리즌 브레이크, 브레이킹 배드 창의적인 패러디

출처 = Jure Tovrljan 비핸스

 

[문화뉴스 MKN 최지영 기사] 패러디 로고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시작한 주어 토블잔이 드라마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했다. 

주어 토블잔은 브랜드 로고의 변형을 이용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슬로베니아 출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그는 지난 3월 마스터카드, 스타벅스, NBA 등의 브랜드 로고를 변형해 '코로나 로고(Coronavirus Logos)'를 공개하면서 로고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이 원래의 로고를 변형해 '코로나 로고'를 제작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알리는 데에 동참했다. 

이번엔 드라마 포스터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이어갔다. 디자인 사이트 '비핸스'에 '코로나 TV 시리즈(Coronavirus TV Series)'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토블잔은 "내가 좋아하는 TV 시리즈가 만약 지금 방영되었다면 포스터가 어땠을까. 모두 잠시 집에 머물며 TV를 보자. 스포주의."라는 글과 함께 8편의 드라마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했다. 

'심슨' 포스터에서는 심슨 가족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프렌즈' 포스터에서는 주인공들이 스카이프를 통해 화상 채팅을 하는 모습을 담았다. 그런가 하면 '베이킹 브래드'라는 제목으로 바뀐 '브레이킹 배드'의 빵을 만들고 있는 모습과, '프리즌 브레이크'의 트레이드 마크인 감옥 지도가 아닌 일반 가정집의 도면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왕자의 게임', '더 오피스', '워킹데드',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의 패러디 포스터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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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한 '심슨', 스카이프 하는 '프렌즈' 드라마 포스터도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 로고 변형 캠페인 시작한 주어 토블잔, 드라마 포스터 패러디도 선보여
심슨부터 프렌즈, 프리즌 브레이크, 브레이킹 배드  창의적인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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