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8일 EBS 라디오 '이승열의 세계음악기행'이 청취자들을 위한 '온라인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은 코로나19 여파로 음악의 위로가 더 절실해진 요즘, 근심이 큰 청취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주 수요일 '세음행 라운지' 코너 시간을 통해 클래식, 재즈, 인디 뮤지션들을 초대해 스튜디오 라이브와 함께 음악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라디오 온라인 라이브'의 첫 주자는 팝페라 그룹 미라클라스의 리더 바리톤 김주택이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주택은 8일 세계음악기행에 출연해 풍성한 라이브와 함께 다채로운 음악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특히 김주택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 아픔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활동했던 성악가인만큼 위로와 진심을 담아 라이브를 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2주간은 '봄맞이 재즈 피아노 라디오 콘서트'가 이어진다.

오는 15일에는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최우수 연주' 부문을 수상한 한국 재즈계의 중견 피아니스트 배장은이 출연해 봄날의 재즈 연주곡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며, 오는 22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재즈 라이브 연주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가수 이승열이 진행하는 EBS FM '이승열의 세계음악기행'은 가요와 영미권 팝중심의 음악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두고, 다양한 월드뮤직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지상파 라디오 및 인터넷 라디오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로 만날 수 있다. 바리톤 김주택의 라이브는 8일 수요일 오후2시에 한 번, 밤10시 재방송으로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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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이승열의 세계음악기행', 라디오 온라인 라이브 진행

'라디오 온라인 라이브' 첫 주자는 미라클라스 리더 김주택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 위로하기 위해 찾아온 라디오 온라인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