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게 폭발 장면에 판도 뒤집혔다, 그 후 네 사람의 행보는?
12회분 방송서 김지수의 비밀 밝혀질까? 그녀와 딸의 사연은?
[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MBC 월화 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의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의혹이 점점 커지는 진실 추적과 서로의 빈틈을 파고드는 치밀한 수 싸움이 만든 예측 불가의 반전은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특히 사건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뺑소니 사건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망이 리셋터들에게만 일어나는 것이라 단정했었지만, 지난 방송에서 엔딩을 장식했던 꽃가게 폭발 장면은 리셋터가 아닌 그 누군가도 죽음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고, 이는 지금까지의 판도를 또 다시 뒤집어 놓으며 미스터리를 증폭시켰다.
7일 방송을 앞두고 '365' 측에서는 이준혁, 남지현, 김지수, 그리고 양동근까지, 꽃가게 폭발 사고 이후 네 사람의 행보를 포착한 모습을 공개했다.
먼저 첫 번째 사진 속 주인공은 이준혁이다. 구급차와 구급대원, 그리고 국과수까지 총출동한 현장은 심상치 않음이 느껴진다. 여기에 이준혁과 강력1팀은 구급대원과 국과수가 수습 중인 무언가를 향해 시선을 고정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리고 이 사건이 지금까지 리셋터들에게 벌어진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 남지현은 누군가를 찾아가고 있다. 그 누구보다 리셋에 관한 진실을 알아내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한 남지현이기에 꽃가게 폭발 사건까지 발생한 이후 찾아간 사람이라면 분명 리셋 혹은 꽃바구니에 대해 무언가 알고 있는 사람일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스틸 속 남지현의 표정에선 놀람을 비롯한 다채로운 감정들이 느껴져 과연 그녀가 찾은 사람의 정체가 누구인지 더욱 궁금해진다.
이처럼 6번째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이준혁과 남지현은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더욱 고군분투를 하고 있는 반면, 김지수는 딸과 오붓한 시간을 지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지수에게 딸이 있다는 것 또한 지난 방송에서 드러났을 정도로 드라마 '365'에서 김지수의 존재는 그야말로 베일에 싸여 있다. 이에 그녀가 처음으로 딸의 존재를 밝힌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시청자들의 추측 또한 쏟아지고 있다.
마지막 스틸은 다크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양동근이다. 극 중 남지현을 유독 잘 따르던 재수생 리셋터 이유미(세린 역)의 얼굴은 엉망이 된 채 두려움에 떨고 있는 반면, 양동근은 또 다른 누군가의 등장에 당황한 기색이다. 특히 이유미는 양동근이 꽃바구니를 보낸 배후로 의심했고, 이에 양동근 역시 적대감을 드러냈었던 상황이다. 때문에 두 사람의 대치 상황은 리셋터들 사이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또 다른 연결고리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드라마 '365' 4인의 각기 다른 행보만으로도 수많은 의혹과 궁금증이 쏟아져 나오는 이 시점에서, 이들이 맞닥뜨린 모든 상황들을 하나로 관통시킬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지 12회분 방송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월화드라마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12회분은 7일 밤 8시 55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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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예측불가 반전 속 이준혁, 남지현, 김지수, 양동근 4인 스틸 공개
꽃가게 폭발 장면에 판도 뒤집혔다, 그 후 네 사람의 행보는?
12회분 방송서 김지수의 비밀 밝혀질까? 그녀와 딸의 사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