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마지막 무대 오른 '트롯신이 떴다'
올해 75세 남진...지난 1965년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
예정된 회차 정보 아직 없어

출처=SBS '트롯신이떴다'
'트롯신이 떴다' 베트남 놀라게 한 '남진' 세월 멈춘 나이, 트롯신이 떴다 몇부작일까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트롯신이 떴다'에서 남진, 김연자, 주현미, 설운도가 베트남 마지막 공연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8일 방송되는 SBS '트롯신이떴다'에서는 지난주 진성, 장윤정, 정용화의 무대에 이어, 설운도, 김연자, 주현미, 그리고 남진의 무대까지 '트롯신 완전체'의 마지막 공연이 그려진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베트남 현지인들 앞에서 설운도는 감성 충만한 무대로 감동을 이어갔다. 김연자는 관객석으로 내려와 함께 춤을 추며 김연자표 '흥'을 제대로 전파했다.

벅찬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던 주현미의 무대에 이어 '트롯계 대부' 남진은 특유의 고관절 댄스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렇듯 트롯신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에 베트남 관객들은 한국말로 "가지마! 가지마!"를 외쳐 트롯신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트롯신들은 다함께 계획에 없던 앙코르 무대까지 즉석에서 선보이며 베트남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에 화답했다.

'트로트의 세계화'란 부푼 꿈을 안고 찾은 베트남에서 세 번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트롯신들은 "걱정도 되고 부담도 컸지만, 많은 분들이 K-트로트에 열광해주셔서 큰 힘이 났다", "K-트로트가 세계 무대에서 사랑받겠다는 희망을 봤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K-트로트의 도전은 계속될 거다"라고 밝혀, 트롯신들이 또 어떤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출처=연합뉴스
'트롯신이 떴다' 베트남 놀라게 한 '남진' 세월 멈춘 나이, 트롯신이 떴다 몇부작일까

'트로트의 황제'라 불리는 남진은 1946년생으로 올해 75세다. 전라남도 목포 출생인 그는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 

1965년 1집 앨범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한 그는 이듬해인 1966년 박춘석 작곡가의 곡 '가슴아프게'가 히트하며 MBC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 

남진 특유의 굵고 시원한 목소리와 잘생긴 외모, 앨비스 프레슬리를 닮은 스타일이 소녀팬의 폭발적 지지를 불러오며 당대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마음이 고와야지, 님과 함께, 둥지, 빈잔, 나야 나, 미워도 다시 한번, 파트너, 그대여 변치마오, 우수, 목화 아가씨, 모르리, 김포 가도, 빈 지게 등 수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명실상부한 트롯계의 자존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출처=SBS '트롯신이떴다'
'트롯신이 떴다' 베트남 놀라게 한 '남진' 세월 멈춘 나이, 트롯신이 떴다 몇부작일까

베트남에 진출해 'K-트로트'의 매력을 전하고 있는 SBS '트롯신이 떴다'는 지난 1월에 촬영한 내용을 편집해 방송 중이다. 현재 6회가 방송되고 있다.  

정확히 몇부작으로 예정되었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프로그램의 반응이 뜨거워 추가적으로 회차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단, 코로나19로 촬영이 힘든 상황임을 감안할때 버스킹을 하는 프로그램 특성 상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베트남의 마지막 밤을 환호로 물들인 '트롯신이 떴다' 완전체의 성공적인 마지막 공연은 8일 밤 10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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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마지막 무대 오른 '트롯신이 떴다'
올해 75세 남진...지난 1965년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
예정된 회차 정보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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