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침 드라마] '사모님의 불륜' 미리보는 나쁜사랑 94화

불륜설이 터진 화란을 추궁하는 태석, 유진에게 청혼하는 외국인, 적반하장인 연수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MBC 아침드라마 나쁜사랑의 93번째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이번 화에서는 충격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소원의 임신 소식에 저주 부적을 가져오는 충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연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민혁과의 이혼 위기에 빠지자 시어머니인 화란을 궁지에 몰아넣는 연수의 모습까지, 전형적인 나쁜 사람의 모습이었다.

특히 '불륜'이라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호텔에서 대기한 장면은 압권이었다. 자신을 못 미더워하기는 했지만, 여러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자신의 잘못을 덮어주려던 화란에 대해 인위적인 증거를 통해 음해하는 장면은 피도 눈물도 없는 모습이었다.

이어지는 94화에서는 연수가 꾸민 일이 걷잡을 수없이 번져가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출처 : MBC 아침드라마 나쁜사랑, 불륜설이 터진 화란을 추궁하는 태석

1. 왜 대답을 못해! : 불륜설이 터진 화란을 추궁하는 태석

불륜설이 터진 화란과 마주한 태석, 어마어마한 충격을 받았는지 침착한 표정을 유지하기 어려워 보인다. 화란의 불륜 소식에 매우 격한 반응을 보이며 일말의 의심 없이 화란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믿는 태석...

이로 인해 부도덕한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덧붙여 씌워지고, 불매운동까지 일어나자 회장인 태석과 민혁, 재혁은 큰 충격을 받는다.

과연 이 사건의 향방은 어떻게 될까?

2. "내가 한국에 왜 왔는지 알지? 나랑 결혼해 줘" : 유진에게 청혼하는 외국인

"유진, 나랑 결혼해 줘, 나랑 같이 내 섬으로 가서 살자", 유진에게 뜬금없이 한 외국인이 방문했다. 마치 호진에게 자랑이라도 하는 것 마냥 유진은 외국인과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유진과 호진, '진'커플은 겹사돈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인가?

3. "한민혁, 당신이 나한테 그렇게 함부로 하면 안 되지" : 적반하장인 연수

시어머니에 대한 불륜을 언론에 터트린 연수, 이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시어머니뿐만이 아니었다. 눈엣가시 같던 재혁과 소원 부부는 물론 노유그룹에 속한 모든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는 가운데, 마치 노유그룹 사람이 아닌 것 마냥 연수는 침착하다. 그녀는 위와 같은 말을 하며 마치 "잘 됐다"라는 속내를 애써 감추는데...

연수의 복수는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한편 누리꾼들의 반응은 "내일도 답답한 전개가 예상된다", "노유그룹에서 다들 헤어 나오질 못한다"라는 등, 등장인물들에게 몰입한 의견들을 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황연수는 진짜 무섭다", "드라마 OST는 왜 계속 연수의 노래일까" 등, 극중 황연수 역을 맡은 오승아의 연기력을 칭찬하는 말들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