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엘르 패닝 주연, 2년 만에 개봉
감독 우디 앨런, 양녀 성추행 논란
티모시 샬라메, '이 영화로 돈 벌기 싫어', 출연료 전액 기부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티모시 샬라메, 엘르 패닝, 셀레나 고메즈, 주드 로, 디에고 루나, 리뷰 슈라이버 등 초특급 배우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이 논란 끝에 오는 4월 말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예고편 캡쳐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재즈를 사랑하는 뉴요커 ‘개츠비’(티모시 샬라메)가 영화에 푹 빠진 그의 연인 ‘애슐리’(엘르 패닝)와 맨해튼 여행 중 봄비와 함께 찾아온 새로운 인연 ‘챈’(셀레나 고메즈)을 만나며 벌어지는 낭만적인 하루를 담는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으로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 다코다 패닝의 동생이자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 엘르 패닝, 가수와 연기 활동을 겸하고 있는 셀레나 고메즈가 주연을 맡았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봄비가 내리는 낭만적인 뉴욕을 배경으로 하며 로맨틱한 도시 뉴욕에서의 어떤 삼각 로맨스가 펼쳐질 지 관객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티저 포스터

그러나 이 영화는 '논란'의 작품으로 지난 2017년 촬영을 마쳤지만, 감독 우디 앨런이 양녀 성추행 논란에 휩싸이며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약 2년간 개봉을 미뤄왔었다. 우디 앨런은 전 부인인 배우 미아 패로와 함께 입양했던 양녀 딜런 패로를 상습적으로 성추행 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연을 맡은 '티모시 샬라메'는 '이 영화를 통해 수익을 얻고 싶지 않다'며 출연료 전액을 뉴욕 성소수자 센터, 성추행 반대 운동 기구 등의 관련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예고편 캡쳐

한편, 티모시 샬라메-엘르 패닝 주연의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오는 4월 말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그린나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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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 데이 인 뉴욕' 티모시 샬라메-엘르 패닝 주연, 감독 '우디 앨런' 논란 속 4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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