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금토드라마‘더 킹-영원의 군주’ 오는 4월 17일 첫 방송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금친왕 이림,‘운명적 대립’예고

'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

 

[문화뉴스 MHN 이지숙 기자] ‘더킹-영원의 군주’ 이민호와 이정진이 극과 극 ‘대나무 숲 투샷’으로 지축을 뒤흔들 전무후무 평행세계의 탄생을 알린다.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7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정지현/제작 화앤담픽쳐스)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들며 펼치는 공조를 담아낸다.

'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
'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

 

이민호와 이정진은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각각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과 대한제국 금친왕 이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특히 극중 이림(이정진)은 이곤(이민호)의 큰아버지이자 선황제의 이복형제로, 첫째 아들이었지만 서자라는 이유로 인해 13살이 되어서야 금친왕에 봉해지면서 가슴 속 깊이 억울함을 지니고 있는 인물. 조카 이곤과의 날 선 대립을 예감케 하고 있다.

'더 킹-영원의 군주' 이정진
'더 킹-영원의 군주' 이정진

 

이와 관련 이민호와 이정진이 대나무 숲에서 ‘극과 극’ 면모를 드러내는 ‘전운 고조 현장’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결연한 표정의 이곤과 피범벅 된 얼굴의 이림이 ‘운명적 대립’을 예고하는 장면. 본능적인 끌림으로 대나무 숲을 찾은 이곤, 검붉은 욕망이 깨어난 매서운 표정을 짓고 있는 이림의 모습이 대비를 이룬다. 과연 황제 이곤과 금친왕 이림이 대나무 숲과 어떤 연관성을 가졌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
'더 킹-영원의 군주' 이민호

 

이민호와 이정진의 운명적 대립이 예고되는 ‘대나무 숲 투샷’ 현장은 지난 2월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한 숲에서 촬영됐다. 현장에 도착한 이민호와 이정진이 고즈넉한 분위기와 끝없이 이어진 대나무 숲의 아름다움에 한껏 취해 감탄을 쏟아낸 것도 잠시, 다소 쌀쌀한 늦겨울 날씨와 숲 사이를 지나는 칼바람으로 인해 만만치 않은 추위와 맞닥뜨렸던 터. 이민호는 행여 함께 촬영하는 파트너인 백마가 추운 날씨에 적응하지 못할까 걱정하며 연신 쓰다듬어주면서 진정을 시켰다. 이정진은 극중 이림의 서슬 퍼런 모습과는 다르게 ‘부드러운 웃음’으로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며 현장분위기를 따스하게 달궈, 남다른 배려심을 증명했다.

'더 킹-영원의 군주' 이정진

 

한편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SBS ‘더 킹-영원의 군주’는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화앤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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