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독립영화관 10일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밤 1시 '한낮의 피크닉' 방영
옴니버스 영화 '한낮의 피크닉'...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호평 받아
'당신도 주성치를 좋아하시나요?' 강동완 감독, '집으로 오는 길' 김한라 감독, '대세는 백합' 임오정 감독 등 충무로 기대주들이 연출 맡아

영화 '한낮의 피크닉' 포스터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밤 1시 KBS 1TV '독립영화관'을 통해 강동완, 김한라, 임오정 감독의 옴니버스영화 '한낮의 피크닉'이 방송된다. '한낮의 피크닉'은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2018) 개막작으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재능 있는 신진 작가에게 차기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제작 지원부터 극장 개봉과 배급까지 함께 하는 서울독립영화제 인디트라이앵글 선정작이다.

'한낮의 피크닉'은  '당신도 주성치를 좋아하시나요?', '이무기여도 괜찮아' 등 꾸준히 자신 만의 개성이 담긴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동완 감독, '집으로 오는 길', '수난이대'로 미쟝센단편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수많은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김한라 감독, '대세는 백합', '거짓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등 끊임없이 여성의 이야기를 해오고 있는 임오정 감독 등 충무로의 떠오르는 기대주들이 이 영화의 연출을 맡았다.

 

옴니버스 영화 '한낮의 피크닉' 스틸컷

사랑하면서도 미워하지만 또 서로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두는 '가족'의 존재란 무엇일까? 가족과의 예기치 못한 여행을 떠나게 된 '돌아오는 길엔'(강동완)부터, 울릉도로 떠난 세 친구들의 막막하고 치기 청춘들의 여행 '대풍감'(김한라), 마지막으로 친구의 갑작스러운 방문과 함께 시작된 나를 만나는 여행 '내가 필요하면 전화해'(임오정)까지 모두 우리가 겪을 법한 하루를 담은 청량한 여행 영화 '한낮의 피크닉'이다.

세 편의 영화에서는 배우들의 라인업도 눈여겨볼만하다. 충무로 베테랑 배우 권해효를 비롯해, 지난 해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을 수상한 곽민규, 최근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에서 주목받은 류경수,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최우수단편상인 선재상을 수상한 '대자보'로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배우상인 단편의 얼굴상 윤혜리, 현재 개봉 중인 영화 '이장'에 출연한 공민정 등 독립영화계뿐만 아니라 상업영화, 브라운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좋은 배우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것도 이 영화의 충분한 매력이다.

 

옴니버스 영화 '한낮의 피크닉' 스틸컷

가족과 떠나는 한바탕 1박 2일 여행인 강동완 감독의 '돌아오는 날엔', 잔뜩 구겨진 인생의 청춘여행을 그린 김한라 감독의 '대풍감', 갑자기 찾아온 친구를 통해 떠나는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임오정 감독의 '내가 필요하면 전화해'까지, 이렇게 세 가지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영화 '한낮의 피크닉'(2019)은 KBS 1TV '독립영화관'을 통해 10일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밤 25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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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TV 독립영화관] 특별한 여행을 떠나요 '한낮의 피크닉'

KBS1TV 독립영화관 10일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밤 1시 '한낮의 피크닉' 방영
옴니버스 영화 '한낮의 피크닉'...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호평 받아
'당신도 주성치를 좋아하시나요?' 강동완 감독, '집으로 오는 길' 김한라 감독, '대세는 백합' 임오정 감독 등 충무로 기대주들이 연출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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