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AN'으로 알차게 채운 ‘첫 단추’ → 이제 다음 단계로...

강다니엘/사진제공: 커넥트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지난 3월 24일 첫 번째 미니 앨범 'CYAN(사이언)'을 발매하며, 본연의 색을 찾아 나서는 'COLOR' 시리즈 3부작 여정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컴백 확정 소식이 공개되자마자 토픽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강다니엘은 봄바람을 연상케하는 경쾌한 멜로디에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때론 힘 있는 특유의 담백한 보컬을 더해 더욱 폭 넓어진 음악을 선사하며,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음반 차트 정상 석권은 물론, 올해 발매된 남자 솔로 가수 중 최초로 20만 장을 돌파하며 솔로 아티스트 초동 순위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며 연일 희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디지털 싱글 앨범 ‘TOUCHIN’’ 발매 이후 4개월 만에 ‘COLOR’ 연작 시리즈로 컴백, 새로이 출발하는 마음으로 발매한 이번 첫 미니 앨범 'CYAN'. 그렇기에 더욱 의미가 남다른 이번 활동을 마무리하며, '역시 강다니엘'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한 강다니엘의 화창하고 청량했던 특별한 순간들을 되짚어본다.

 

# 다시 돌아온 강다니엘이 건네는 인사, "안녕, 다니엘"

강다니엘은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SBS F!L과 함께 한 '안녕, 다니엘'은 강다니엘이 킨포크 라이프(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양식)를 중시하는 미국 포틀랜드로 떠난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감성과 예술의 도시 포틀랜드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감하고, 25세 청년으로서 펼치는 나 홀로 여행기를 담았다.

스스로 새로운 변환점이 필요해 출연을 결정한 강다니엘은 본인의 이름을 건 생애 첫 단독 프로그램인 만큼 부담도 컸고 책임감도 들었지만 마음속에 있던 많은 고민들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이해하고,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지난 11일 코멘터리 특집 편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 기록 제조기 + 빈틈없이 채운 3주 활동 + 5관왕 달성

지난 3월 24일 신보가 발매되며 Mnet '컴백쇼’로 시작한 이번 앨범은 지난 10일 아리랑 TV '심플리 케이팝' 방송을 마지막으로 약 3주간의 활동을 빈틈없이 채우며 마무리했다. 모든 음악방송에 출연한 것은 물론, SBS '런닝맨'을 통해 강다니엘 전매특허 '진입 장벽 1cm 웃음'과 끊임없는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기록 제조기’ 강다니엘은 이번에도 역사를 새로 썼다. 앞서 언급한 올해 솔로 아티스트 초동 누적 판매량 1위는 물론, 솔로 아티스트는 그룹에 비해 음반 판매량이 적은 취약점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솔로 아티스트로서 2020년 발매된 전체 앨범의 초동 누적 판매량 기준 차트 4위에도 이름을 새겼다.

뿐만 아니라 해외 음원 차트에서는 지난 24일 기준 올 앨범 차트(All Album Chart) 9개 지역 1위, 케이팝 앨범 차트(K Pop Album Chart)에서는 12개 지역에서 1위에 오르며 글로벌에서도 어김없이 영향력을 발휘했다.

음악방송에서도 연신 트로피 소식이 들려왔다. SBS MTV '더 쇼'에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거머쥔 후, 이어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MBC M '쇼 챔피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활동 종료로 인해 아쉽게 출연하지 못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방송 출연 없이도 1위에 등극하며, 최종 5관왕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첫 번째 미니 앨범 'CYAN' 활동을 마무리했다.

'COLOR' 시리즈의 첫 단추를 알차게 채운 강다니엘은 그가 활동을 종료하며 인스타그램에 직접 남긴 "To next step(다음 단계로)”이라는 말처럼 이제 다음 단계로 향한다. 활동 종료에 대한 아쉬움보다 다음 앨범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믿고 보는 강다니엘'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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