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강좌 '채널 ACC'로 본다
아시아문화원,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아카이브 동영상 서비스 개시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이하 ACI)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공연·전시·강좌 등의 주요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채널 ACC’를 지난 4월 1일 개시해 운영에 들어갔다. 

'채널 ACC'는 아카이브 소장 영상 자료를 선별·재구성해 스트리밍하는 서비스로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문화시설 휴관 등으로 문화 및 여가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국민들의 문화적 욕구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것이다.

채널 ACC는 그동안 문화전당에서 진행했던 강좌를 비롯하여 공연·전시 등 주요 콘텐츠 기록 영상과 한국교육방송공사·아태무형 유산센터와 공동제작한 아시아 무형문화유산 다큐멘터리, 우규승 문화전당 설계 건축가 인터뷰 등 다양한 영상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카이브 홈페이지(아시아문화 아카이브)에 접속하면 된다. PC와 휴대전화 등 모바일 환경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자막 삽입을 통해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편, 'ACC 아시아문화 아카이브'는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 확산과 가치의 공유, 창조적 활용을 위해 문화전당이 구축한 기록보존소로 문화자원의 수집과 정리·보존 및 서비스를 수행한다. 또한 문화자원(아시아문화 주제별 컬렉션과 문화전당 콘텐츠 기록물)이 연구·창작 활동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소개하고,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정리와 보존에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아카이브 활성화를 위하여 '채널 ACC'를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채널 ACC'를 통해 제공하는 영상 수를 늘리는 한편 내년도 정식 운영을 위하여 온라인 환경에서 최적화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 가치 실현과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서비스 전략을 세워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문화 향유 기회가 줄어든 국민들에게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ACC가 축적해 놓은 자료들이 문화향유는 물론 문화콘텐츠 연구 및 창작활동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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